요즘은 미세먼지와 황사가 야외활동의 관건이 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보통수준인 날.

간만의 댐낚시를 계획하고  대청호 상류인 옥천 수북리 석탄리 방면을 찾았다.

이곳으로 가는 길목에는 갑자기 퇴색해버린 육영수여사 생가가 어색하게 다가 오지만, 

여전히 변치않는 정지용의 시어와 맑은 실개천이 우리를 반긴다.  


확트인 전경의 대청호 수북리권. 초겨울의 갈대가 군락을 이루어 나름대로 멋이 있다.




붕어인지, 배스인지... 꾼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큼직한 파문을 일으킨다.


앉아있으면 대낚시꾼. 서서하면 배스꾼


보무도 당당한 낯익은 여성 배스꾼


현지에서 만난 두 여성 낚시꾼이 경쟁하듯 캐스팅하지만 배스는 감감 무소식

.

건너편의 오대리는 접근이 힘들어 섬 아닌 섬과 같은 곳이다.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이 배를 이용해 라이딩을 마치고 돌아오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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