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란과 함께 가까운 논산 강경읍에 다녀왔다.
맛있는 육젓과 싱싱한 조기를 살 수 있는 곳이라서 가끔씩 들르는 곳이다.
젓갈 매니아인 아내는 이곳 젓갈 시장에 오면 정신을 놓는다.
온갖 젓갈류를 모조리 시식하고, 새우젓, 멍게젓, 갈치젓, 곤쟁이젓 등 입맛에 맞는 젓갈을 구입한다.
내친김에 조기도 한박스 계산한다.
시간도 많이 남는다. 잠시나마 젓갈시장에서 가까운 금강둔치에서 코스모스와 갈대의 친구가 되어본다.
멀리 황산대교가 보이는 수상레져시설 앞에서
강경에서 하구쪽으로 더 내려가면 군산의 신성리 갈대밭이 나온다.
이곳 둔치에도 아담한 갈대밭 길이 조성되어 있어 굳이 신성리까지 갈 필요는 없다.
금강 둔치에 피어있는 코스모스
옥녀봉이 보이는 작은 포구에서 민물게를 잡고있는 낚시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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