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과 잘못된 상식


1.귤오래 보관하기

귤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을 조금 넣은 다음 손으로 잘 저어 섞어준다.

그 다음 귤을 넣고 1~2분간 흔들어주면, 귤 표면의 농약도 제거되고 보름 정도는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2.먹다남은 캔보관하기

참치캔 등 먹다 남긴 캔포장 식품은 전자레인지로 가열해서 보관하면 오래 보존할 수 있다. 캔에 남아있는 음식을 빈 그릇에 옮기고 랩으로 씌운 뒤 가열하기만 하면 된다. 랩이 증기로 뿌옇게 변할 정도로 가열한 뒤 바로 식혀 랩을 씌운채로 냉장고에 두면 된다. 랩을 벗겨내면 그만큼 살균효과가 줄기 때문에 주의할 것.


3.부엌칼로 냄새 나지 않게 과일을 깍는 법

과일을 깍을 때는 과도를 이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과도가 눈에 뜨이지 않고 급히 과일을 깍아야 할 때는 부엌칼로 대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부엌칼을 쓰면 마늘 냄새 같은 것이 나서 과일 맛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손님 대접이라도 할 때면 창피스러운 일이 되고 만다.

이럴 때에는 얼른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려 칼을 닦고 사용해보자.

금방 냄새가 없어질 것이다.


4.쓰레기통의 냄새를 없애려면

음식물 쓰레기 같은 물기가 있는 쓰레기를 오래 쓰레기통에 담아두면 냄새가 나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쓰레기통 밑바닥에 신문지를 몇겹 깔고 그위에 표백제가 든 세척액을 뿌려두면, 쓰레기에서 나오는 수분을 흡수해 냄새를 막을 뿐 아니라 살균 소독의 효과도 있다. 또 쓰레기통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일도 잊지 말도록 하며, 세척액으로 자주 씻어 주는 것이 좋다.


5.매일 입는 양복의 클리닝

매일 입고다니는 양복일지라도 드라이클리닝 값이 너무 비싸서 한 철에 한두번 밖에는 클리닝을 하기가 어렵습니다.이런때는 다림질을 자주 해 주면 미관상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옷을 해치는 벌레의 알을 없애주므로 옷의 수명을 길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를 그대로 둔 채로 다림질을 하면 후에 클리닝을 할 때 때가 잘 빠지지 않게 되므로 벤젠이나 휘발유로 때가 많이 타는 부분을 대강 닦아 내고 다림질을 하면 클리닝을 한것이나 별다름없이 깨끗하게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6.포장지에 붙은 테이프 떼려면

명절때 선물을 받으면 때로 선물을 싼 포장지가 너무 예뻐 흠집이 나지 않게 잘 뜯어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사용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대개 포장지에 붙은 테이프가 매끄럽게 떨어지지 않아 포장지를 재활용 하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다.

테이프를 뗄 때는 따뜻하게 데운 다리미를 테이프에 갖다 대고 살짝 눌러주면 쉽게 뗄 수 있다.

다리미가 너무 뜨거우면 포장지가 눌러붙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7.달걀껍질로 보온병 안을 깨끗이

보온병은 사용하기에는 편하지만 내부를 잘 씻어 내는 일이란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다. 보온병의 내부 유리를 씻을때는 달걀 껍질을 잘게 빻아 물과 함께 넣어 흔들어 주면 더러운 때는 물론 냄새까지도 제거 할 수 있다. 달걀 껍질에 붙어 있는 흰자위가 물때나 앙금을 용해시키고 달걀 껍질이 수세미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8.냉장고 청소

먼저 치약과 락스 몇방울(작은바가지에 물반바가지, 치약3-4센치, 락스:소주컵하나)을 물을타서 부드러운 수세미로 냉장고를 살살 닦아냅니다. 그다음엔 식초 몇방울 탄 물에(작은바가지에 물반, 식초:소주컵 두잔) 면행주를 꼬옥 짜서 닦아내고 모퉁이는 면봉을 이용하세요. 마지막으로 냉장냉동 패킹에 바세린을 발라주세요.바세린 바르는 이유는 압축을 강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답니다.그리고 중간중간 냉장고 청소시에는 먹다 남은 소주에 면행주를 적셔 가볍게 닦아내는 청소도 잊지마세요!


9.눈의 피로, 결명자 차로 말끔히 씻어내자!

컴퓨터를 오래 이용하는 사용자나 기안 서류를 읽고 이를 많이 작성하는 샐러리맨들에게 있어서 가장 혹사당하기 쉬운 기관은 뭐니 뭐니해도 눈이 아닌가 한다.

이럴때 결명자를 차로 마실 것을 권한다. 결명자를 차로 복용할 때는 하루 6∼12그램의 범위 내에서 달여서 마시도록 한다. 눈에도 좋고 변비까지 해결해주는 결명자차와 함께 맑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해 보자.

결명자에 합유된 amthraquinone 화합물이 장의 연동운동을 빨리 하여 변비 치료제로도 쓰인다. 한의학적으로는 간열(간질환으로 인한 열), 풍열(순환기계질환)로 인한 충혈, 눈이 찜찜하고 눈물이 나는 증상, 현훈(머리가 어지러운 증상), 두통, 변비등을 치료하는데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복방(여러가지 약을 배합한 처방), 단방(한가지로만 쓰는 처방),혹은 산제(가루약)로 애용되고 있다.


10.자동차 히터는 언제 켜나

겨울철 춥다고 원격 시동 장치로 엔진 시동을 켜놓은 후 히터를 최대로 틀어놓은 운전자가 많다. 또한 춥다고 해서 운전 중에 히터를 바로 트는 경우가 잦다.

그러나 앞유리에 생긴 성에를 제거해야 하는 조건을 제외하고 히터를 일찍 틀거나 최대로 틀어놓는 조건은 엔진 예열을 지연시켜 결국에는 충분한 보온 효과도 얻지 못한 채 기름 소모만 더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히터의 바람은 체감 온도를 더 떨어뜨려 더 춥게 느끼게 된다.

히터는 엔진에서 순환되는 냉각수의 열량을 흡수하여 자동차 실내 공기를 데우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자동차를 예열이 충분할 정도로 운행하고 난 후 한꺼번에 히터를 최대로 틀어 실내를 데우는 것이 기름을 가장 절약하는 방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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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가까이서 보면 눈이 나빠진다]-잘못알고 있는 상식


보통의 부모들은 자녀의 눈이 나빠지면 TV를 가까이서 보았기 때문으로 많이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은 두가지 정도로 생각해볼수있다.


첫째. 이미 눈이 나빠져있었기때문에 자꾸가까이서 보게된다는것.

둘째. 어느 위치에서 보든 간에 눈을 너무 많이 사용했을때 이다.


우리의 눈은 수정체와 안구 뒷부분의 망막까지의 거리와 수정체의 굴절력이 조화되어야 정상시력을 가지게 된다.

갓 태어난 아기들은 대부분 원시이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안구가 커지고 수정체의 굴절력이 변화해서 정상시력을 갖게된다.

그런데 성장과정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서 성장균형이 맞지않으면 근시 또는 원시가 되는 것이다.


[양약 장기복용은 내성이 생긴다]-잘못알고 있는 상식


아플 때 약을 먹을것인가 말것인가에 어떤이들은 독특한 편견으로 약먹기를 꺼리는 사람이있다.

이유인즉 <약은 먹으면 먹을수록 내성이 생겨 점차 양을 늘려가야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최대한 약을 먹지 않고 버티는 것이 나중에 많이 아플때를 위해 좋다.>


그러나 사실 수많은 약들 중에서 특정한 질병에 쓰이는 특정한 소수의 약들이 내성이 생길수는 있다.


그래서 이런 약들은 따로 구분되어 지며 이외의 대부분의 약들은 먹는다고 해서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양약 장기복용은 위장버린다]-잘못알고 있는 상식


양약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위장을 버린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고혈압, 당뇨병등은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 때문에 약을 중단하기도 한다.


물론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약 중에는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약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약이 더 많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1 - 피부병은 잘 옮긴다

 

일반적으로 진찰실에서 피부병을 설명하면 다 들은후 대부분 "이것이 피부병이 맞아요"라고 되 묻는다.이것은 옮기는 병이 아닌가 하고 되묻는 것과 같은 뜻일것이다.많은


피부병이 피부겉에 나타나기 때문에 보기에 이상하여 옮기지 않나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만져서 옮기는 병은 극소수이다.


옮기는 병이라면 의사들이 어떻게 피부를 만지고 눌러보고 하면서 진찰을 하겠는가.농가진이나 옴등 일부의 피부병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피부병은 만지거나 피부의 접촉으로 옮지 않는다.


단지, 시각적으로 보기에 아름답지 않다는 것이다


잘못알고 있는 상식..2 - 여드름은 안짜면 "점"이 된다

 

여드름이 있을 때 자세히 보면 까만점 같은 것이 피부안에 박혀 있는 것이 보인다. 그래서 흔히 이것은 점으로 오인하거나 점의 초기 상태로 오해한다.


또 여드름을 앓고 난 뒤 한참후에 얼굴에 점이 있으면 여드름의 까만 것이 커졌거나 점이 되었다고 믿게 된다. 이 까만 것은 면포라는 것으로 여드름에 피지가 공기중에 노출되면서 산화되어 까맣게 보이는 것이다.


또 점은 점세포가 증식되는 것으로 태어날 때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 얼굴에 있는점은 대부분 사춘기 이후에 나타난다. 즉, 점세포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사춘기 이후에 색을 띄기 때문에 여드름이 나타나는 시기와 점이 나타나는 시기가 비슷하거나 여드름이 있은후 나타나게 된다.


여드름이 점이 되는 것 처럼 느낄수 있다. 그러나 여드름이 점이 되는 것이 아니므로 함부로 여드름은 짜지 말아야 한다.



잘못알고 있는 상식..3 - 옻닭이 몸에 좋다??

 

일선진료실에서 옻닭을 먹은후 부작용을 일으켜 오는 전신성 알레르기성접촉성피부염을 흔히 볼수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만 흔히 볼수 있는 한국풍토병(?)이다.


본인 개개인이 무엇을 먹든 자유에 속하겠지만 옻이란 피부에 접촉성피부염을 무척 많이 일으키는 물질이다. 이것을 음식으로 만들어 일반인에게 판다는 것은 고려해보아야 한다. 각자 집에서 해 먹는 것은 어쩔수 없겠으나 영업을 위해 부작용이 올수 있는 것을 판매하는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서 재고해야 한다.


더구나 부작용이 오면 그것을 줄이는 약(?)을 주면서 옻닭을 먹어도 된다고 판매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 요즘은 위염의 원인과 치료도 잘 알려져 완치율이 아주 높다.


민간요법에 너무 의지하여 몸이 망가지거나 다른 부작용이 오지 않도록 속설에 속지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잘 못 알고있는 상식..4 - 썬크림은 여름에만 바른다??

 

햇살이 따가와지는 여름철이 되면 피부 보호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의 사용이 늘어난다. 자외선은 일광화상과 함께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 주근깨의 원인이 될뿐만 아니라 피부 탄력을 유지시키는 단백질을 파괴하여, 피부 노화를 촉진시킨다.


그러므로 자외선 차단제는 여름뿐만 아니라 봄,가을 같은 환절기에도 야외에서 활동시 바르도록하고 특히 겨울철 스키장같은 곳에서는 고글과 마스크 외에도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외선차단제는 여름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사철필수품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가 높을수록 종다.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되어 있는 SPF는 피부화상을 방지하는 정도를 배수로 나타낸 수치다. 그러므로 이론적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효과는 뛰어나다고 볼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차단지수가 아무리 높다고 해도 땀으로 지원지기 때문에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 노출 15-30분전에 노출 부위에 바르고 수영후 수건으로 닦고난 뒤에는 재차 마른다. 그리고 일광욕은 90-120분 이상 하는 것이 건강에 좋지 않다.


또한 어린이 피부는 어른 보다 예민하므로 어른보다 자외선 차단제를 좀 더 세밀히 바를 필요가 있다. 아주 높은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뿐 더 큰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잘못 알고있는 상식..5 - 피부병에 돼지고기,닭고기를 먹으면 안된다??

 

피부병이 있으면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아마도 돼지나 닭의 피부가 우둘투툴하고 지방이 많아서인지 예로부터 피부병에는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피해온 것으로 생각된된다.


물론 극히 일부이지만 돼지고기, 닭고기가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서 먹기만 하면 두드러기,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돼지고기나 닭고기를 먹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피부병에서는 오히려 돼지고기, 닭고기가 치료에 필수불가결의 요소이므로 반드시 섭취하여야 한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6 - 딸기코는 술꾼이다..?

 

흔히 딸기코하면 알콜중독 아니면 애주가로 치부하게 된다.왜냐하면 한자로 술酒가 들어간 주사라고 하므로 술과 연관된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오히려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도 딸기코(주사)가 나타난다. 딸기코의 원인은 아직도 명확하지 않으나 여드름이 있던 사람에서 코외 빰을 중심으로 붉고, 곪거나 혈관이 늘어나 보이거나 부풀어 있는 발진이 나오므로 딸기처럼 보이게 된다.


딸기코는 술과 직접관계가 없다. 술은 일차적인 원인이라기 보다는 이차적인 악화요인이므로 오히려 여드름에 준해서 치료를 해야한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7 - 무좀에는 식초가..??

 

심한 무좀을 앓던 중 주위의 권유로 발을 식초에 담근 뒤 접촉피부염이 발생하여 고생하는 환자들을 보곤하는데, 이는 상당히 잘못되고도 위험한 발상이다.



무좀은 대개 발가락이 두꺼워지는 과각화형, 발가락 사이가 짓무르는 지간형, 물집이 생기는 수포형이 있는데 과각형의 경우는 치료로 각질용해제를 같이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식초같은 약산도 도움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개의 무좀은 여러 유형이 복합적으로 발생 할 수 있는데 특히 지간형인 경우, 식초를 쓰다가 발가락 사이가 부식되어 피부염은 물론이고 임파관염까지 생겨 고생을 사서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즈음은 무좀도 효율적이고 안전한 약물로 잘 치료되기에 의사와 상담을 반드시 해야 한다.

 

잘못 알고 있는 상식..8 - 쵸코렛, 기름진 음식은 여드름에 안좋다..?

 

지방기 있는 음식이나 단 것을 먹으면 여드름이 악화된다고 믿고 이런 음식을 피하는 사람이 많은데, 특정 음식물이 여드름을 악화시키지는 않는다.


섭취된 지방이 피부의 피지선으로 가는 것은 아니므로 근거가 없다. 단지 자극성 있는 음식이나 과거에 어떤 음식물을 섭취한 후 나빠진 것이 확실하다면 그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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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우리 몸에있는 모든 디엔에이를 풀면 지구에서 달까지 16번 왕복할수 있는정도의 길이다(출처 : 암센터)



4. 고래가 바닷가에 올라와서 죽는이유는 호흡은 둘째 치고, 자신의 몸무게를 내장이 버티지 못해 죽는것이다.(출처 : 도서)


5. 사람이 평생동안 먹은 것들을 에너지로 환산하면 30톤 짜리 바위를 에베레스트산 꼭대기 까지 올릴수 있는 힘이다.(출처 : 도서)


6.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섬유는 거미줄이다 같은 굵기위 쇠와 현재 가장 질기다는 케블러 섬유보다 훨씬 질기다(출처 :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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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생식)


1. 네이블 오렌지는 단 한 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했다.

19세기 초 브라질의 농장에 오렌지 나무의 돌연변이체가 나타났다. 그 나무가 씨 없는 오렌지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오늘날 전세계의 네이블 오렌지는 모두 그 단 한 그루의 돌연변이체에서 유래되고 있다. 그것이 다른 나무에 접목되고, 다시 또 접목되는 식으로 전세계로 퍼져 나갔던 것이다.


2. 딸기의 붉은 부분은 열매가 아니다.

그것은 실제로는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딸기의 열매는 딸기 옆에 나와 있는 작고 노란 알맹이들이다.


(식물의 성장)


3. 잡초는 종종 휴면 상태의 씨앗을 만들어 낸다.

어떤 잡초의 씨앗은 빛을 받거나 바깥 껍질이 손상될 때까지 휴면 상태를 유지한다. 이런 생존 전술을 통해 잡초는 새로운 흙 속에서 발아하게 된다. 그리하여 새 땅은 곧 잡초로 뒤덮여 버린다.


(동물)


4. 지네의 다리는 100개라고 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 강에 속하는 절지동물은 종에 따라 15쌍에서 173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공 ㅣㅆ다. 이에반해 노래기(다른강에 속하는 절지동물)는 종에 따라 20쌍에서 400쌍에 이르는 다리를 지니고 있다.


5. 척추동물문에는 많은 목이 있다.

물론 척추동물은 가장 잘 알려져 있는 동물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많은 목이 존재한다. 목으로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동물의 구성)


6. 사람의 큰창자에는 많은 박테리아가 공생하고 있다. 이들 박테리아 가운데서 가장 유명한것이 대장균이다. 분자생물학의 많은 지식은 이 계통의 박테리아를 이용한 실험에서 얻어진 것이다.


7. 잠자리는 눈 하나에 2만 개 이상의 렌즈가 있다.


8. 모든 동물의 머리에 '귀'가 있는것은 아니다. 어떤 나방은 고막에 해당하는 것이 가슴 중앙에 있고, 거미와 귀뚜라미는 다리에 있다.


9. 누에의 암컷은 봄비콜이라는, 누에 최상의 냄새를 풍겨 수컷을 유혹한다. 봄비콜은 공기속에 1000조분의 1로 희석시켜 놓아도 누에의 수컷은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이것은 아마도 동물계 중에서 가장 훌륭한 화학감지기일 것이다.


10. 몸이 커서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는, 물 속에 사는 온혈동물은 물로부터 충분한 산소를 섭취할 수 없다. 부피가 같을 때 공기 중의 산소에 비해 물 속의 산소는 그 몇 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고래나 쥐돌고래 등은 공기를 호흡해 산소를 얻고있다. 또한 물이 따뜻해지면 산소의 용해도가 낮아져, 따뜻한 물은 찬 물보다 산소 농도가 희박하다. 그래서 물고기들은 낮에는 깊고 찬 구멍 속 등으로 이동한다.


11. 심장에 의한 압력은 정맥을 통해 혈액이 심장까지 돌아오게 할 만큼 크지 않다. 실제로 혈액을 위쪽으로 밀어올릴 수 있을 만큼 심장의 압력은 충분하지 않다. 여기에서 정맥에 역류를 막기 위한 판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것이 있어서 근육의 움직임을 이용해 혈액을 밀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12. 적혈구는 세포분열을 하지 않는다. 적혈구는 골수 속에서 1분마다 14만개의 비율로 만들어 진다. 그리고 몇 달간 일한 뒤에 간에서 파괴된다.


13. 새똥의 흰 부분은 '오줌'이다. 물론 사람의 경우에는 액체 배설물은 방광에 모여져 오줌으로 배출된다. 이와는 달리 곤충, 파충류, 조류의 경우에는 오줌에서 수분이 제거되고 남은 요산이 고체 배설물과 함께 배설된다. 그러므로 이들 동물은 방뇨라는 것이 없다.


(동물의 생식과 발생)


14. 동물은 유성생식이나 무성생식에 의해 증식할 수 있다. 유성 생식의 경우에는 자식은 두 명의 부모를 두고 각각으로부터 유전자를 절반씩 이어받는다. 무성생식의 경우에는 한 부모로부터 모든 유전자가 전해진다. 단세포 생물은 무성생식으로 번식한다.


15. 안톤 반 레벤후크(1632~1723)는 인간의 정자를 관찰하고 생식 과정에서 정자의 역할을 처음으로 이해했다. 그러나 그는 개개의 정자 머리에 사람의 소형 모형이 있고, 수정 뒤 그 모형이 성장해 간다고 믿었다.


16. 난자의 챔피언.

동물 가운데서 가장 큰 난자는 길이가 약 30센티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고래상어의 난자이다.


17. 여왕벌은 일생에 딱 1회만 교미한다.

여왕벌은 성숙하면 곧 벌통을 떠나 수벌 한 마리와 딱 한번 교미한다. 그때 보통 수십 미터 상공에서 '날면서' 교미한다. 그리고 여왕벌은 몸안의 특별한 기관에 정자들을 다 모아 두고 몇 개월 혹은 몇 년에 걸쳐 그 정자를 이용해 난자를 수정시킨다. 즉, 저장된 정자가 벌통이 지니는 유전적 자산의 모든 것인 셈이다.


(단세포생물)


18. 모네라 가운데서 가장 희귀한 에너지 생산 메커니즘을 지닌 것은 아마도 수백 내지 수천 미터 해저의 분기구 부근에 사는 동물들의체내에 있는 박테리아일 것이다. 이 박테리아는 분기구에서 나오는 황하수소의 화학반응에서 에너지를 얻는다. 이들 박테리아는 분기구 부근에사는 갑각류느 거대 관충 등으로 이루어지는 생체계 먹이사슬의 바탕이 되고 있다.


(생물의 분류)


19. 교배에 의한 종의 판정법이 언제나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

생물학상의 거의 모든 규칙과 마찬가지로 이 '교배에 의한 기준'이 잘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늑대와 보통 개는 다른 종으로 분류되지만 종종 새끼를 낳을 수 있다.


20. 개개의 인간은 다른 사람과 99.8퍼센트의 DNA 배열을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침팬지와는 98.4퍼센트, 고릴라와는 98.3퍼센트 '밖에' 공유하지 않는다.


(식물)


21. 감자는 실제로는 뿌리가 아니라 줄기가 변형된 것이다.

감자의 눈은 옆 가지의 싹이고, 따라서 감자가 싹을 튀우는 것은 나무가 가지를 내는 것과 같다.


22. 실제로 잎은 가을에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

잎에는 엽록소가 있어서 보통은 푸르게 보인다. 잎이 죽어 엽록소가 사라지면, 본래 존재했던 물질의 색깔이 나타나게 된다. 따라서 붉은 단풍은 달리 새로 색깔이 물드는 것이 아니다.



--------------진화---------


(진화)


23. 진화론은 인간이 원숭이의 후손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진화론에 따르면 인간은 원숭이의 자손이라는 기술은 다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예로부터의 오해이다. 실제로는 진화론이 가르치는 것은, 인간과 원숭이는 수백만 년 전에 같은 조상에서 진화했다는 것이다.


(복잡한 생명의 진화)


24. 공룡은 현대의 조류와 관련이 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과학자들은 공룡은 완전히 사멸한 것이 아니며 오늘날의 지구에도 공룡의 자손이 살아있다고 보고있다. 바로 조류가 그것이다. 그러므로 이번에 칠면조를 먹으러 나간다면, 그것은 티라노사우르스의 먼 친척뻘되는 고기를 시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25. 한 생물종의 수명은 약 1백만 년이다.

최초의 인류가 루시라면, 인류의 나이는 3백만살이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미 약속된 시간을 넘겨버린 것이 된다.



----------분자생물학---------


(생명과 관련된 분자)


26.우리의 몸은 생화학적으로는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의 생화학반응을 담당하는 단백질은 효소로서 당신의 몸 세포 속에서 행해지는 모든 복잡한 화학 반응을 촉매하고 있다. 또한 그것은 구조의 단위가 될 때도 있다. 당신의 머리칼이나 지문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27. 지질은 분자의 복주머니 같은 것이기도 하다.

콜레스테롤,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겐, 비타민D, 코디손 등은 모두 지질이다.


(유전암호)


28. 유전코드는 3자단위로 씌여있다.

DNA 사슬의 3염기가 최종 산물로서의 단밸질 내의 아미노산 1개를 지정한다는 것이 광범위한 실험에 의해 입증되었다. DNA분자의 3염기를 전문적인 용어로는 '코돈'이라고 한다.


(분자유전학)


29. 각각의 염색체는 서로 다은 DNA의 사슬이다.

우리 몸 속의 46개의 염색체는 각기 다른 DNA분자이다. 즉 다른 염기 배열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유전자는 어느 한 염색체에 집중되어 있지 않고 모든 염색체에 분산되어 있다.


(세포)


30. 영국의 물리학자인 로버트 훅은 그의 동료가 개발한 새 현미경을 이용하여 생물의 기본 구조를 처음으로 밝혀 냈다.

그는 코르크 조각 속에서 일련의 속이 텅 빈 독립된 구조를 발견하고 그것을 세포라고 불렀다. 오늘날 우리는 이것을 세포벽이라고 한다.


31. 개똥벌레는 ATP를 직접 빛으로 바꾼다.

그러므로 ATP용액의 농도를 조사해보고 싶으면, 간편하면서도 약간 더러운 방법이긴 하지만 그 용액의 일부를 취해 개똥벌레의 꼬리에 떨어뜨려 보면 된다. 그러면 빛의 세기로 ATP의 농도를 알수 있다!


32. 머리칼과 피부 바깥층을 마드는 세포는 특히 세포 골격의 케이블이 풍부하고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세포가 죽으면, 세포골격이 남아 머리칼이나 피부 바깥층을 형성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평생 세포 골격을 만들거나 희롱하면서 사는 셈이다.


(세포분열)


33. 가장 많은 염색체를 지닌 생물은 양치류의 한 종(Ophioglossum reticulatum)인데, 이것은 1260개(630쌍)의 염색체를 지니고 있다. 정상적인 세포 가운데서 염색체의 수가 가장 적은 것은 오스트레일리아의 일개미로, 그 일개미는 단 한개의 염색체밖에 없다.



-------------고전물리학-------------


(광학)


34. 캠프파이어를 보고 있으면 원자가 빛을 내기 시작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까이 다가가 나무 사이의 색깔이 없는 작은 틈을 들여다보면, 불꽃이 발생하기 싲가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이 틈에서는 먼저 기체가 올라오고 가열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온도에 아직 다다르지못한 상태이다. 조금 지나면 원자가 충분한 에너지를 얻어 빛을 내며 불꽃을 내뿜게 된다.


35. 전자는 파동 역할도 하므로 빛 대신 전자를 이용한 현미경을 만들 수 있다.

광학현미경과 전자현미경의 차이는 전자파의 파장이 아주 짧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자현미경은 광학현미경보다 훨씬 상세한 구조를 밝혀낼 수 있다. 전자현미경에서는 유리 대신 자석이 전자선을 굴절시키는데 사용되고 있다.


(파동)


36. 볕이 좋은날 고속도로 위에서 물웅덩이 같은 것이 보일 때가 있다.

이것은 하늘에서 고속도로로 향하는 빛이 공기의 밀도차에 의해 굴절 현상을 일으켜 빛이 직접 눈에 보이는 것이다.


(전자파)


37. 인간의 신체는 가시광선 이외의 전자파도 탐지할 수 있다.

당신이 뭔가 따뜻한 것 위에 손을 놓으면, 적외선이 그 물체에서 손으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그러므로 따뜻하다는 감각은 적외선(가시광선보다 파장이길다.)을 탐지하는 것이다.당신은 햇볕 때문에 피부가 까매진 것이 있을 것이다. 이 불쾌한 경험의 원인은 자외선이다. 그런 이유에서 우리는 자외선도 탐지할 수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자기)


38. 지구는 자석이다.

나침반이 지구로부터 힘을 받는다는것은 지구가 자기를 지니고 있다는것, 즉 지구는 자석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실제로 지구는 거대한 막대 자석과 아주 비슷하다.


39. 태양의 흑점은 우리에게는 어둡게 보이지만, 실은 백열광을 내고 있다.

흑점이 어두워 보이는 것은 주위에서 보다 많은 빛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 눈에는 빛의 양의 차이에 의해 어두운 점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시간)


40. 이집트인은 일출과 일몰 사이의 시간을 12등분하여 1시간을 정의했다. 그러므로 이집트인들의 1시간은 날마다 달랐다.



-------------현대물리학-----------


(물질의 전자적 성질)


41. 휴대용 게산기 속에서 작동하는 마이크로칩은 우표보다도 작다.

그러나 이런 타입의 계산기는 단 한가지 이유 때문에 신요카드 정도의 크기보다 작게 만들 수 없다. 즉 사람이 데이터를 입력시켜야 하기 땜누에 계산기의 단추가 커야만 한다. 따라서 계산기의 크기의 한계는 반도체 기술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손가락 크기에 달려있는 것이다.


(원자핵과 방사능)


42. 헬륨은 아이의 생일날 풍선을 부풀리는 데 흔히 사용되거나, 초전도체를 냉각시킬 때 액체 형태로 사용된다.

그러나 지구 대기로부터 얻을 수 없다. 그 대신 지구 심층부에서 일어나는 원자핵 붕괴에 수반하여 발생한다. 이런 붕괴들은 알파선(헬륨 원자핵)을 방출하는데, 그 알파선이 운동을 중지하고 전자와 결합하면 헬륨원자(분자)가 된다. 그리고 그 헬륨은 석유나 천연 가스 속에 녹아 들어가고, 그것이 개발, 발굴될 때 가스로 분리되어 시판된다.


(특수 상대론과 일반상대론)


43. 상대론이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업적 중에서 가장 유명하지만, 실은 그는 그것으로 노벨상을 탄 것이 아니다.

실제로 20세기 초엽의 물리학 학회는 너무나 보수적이었기 때문에 아인슈타인의 노벨상의 그의 광전 효과에 대한 연구에 대해 수여된 것이다. 당시에는 좌표계를 고찰함으로써 자연데 대한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사론이 횡행하고 있었다.


(화학 용어 사전)


44. 에멀션(유탁액)

둘 내지 그 이상의 액체가 혼합된 것으로, 액체 중 하나가 다른 액체 속에 작은 방물이나 입자 형태로 존재한다. 우유가 애멀션의 예이고, 셀러드 오일 중에도 에멀션이 있다.



---------지구과학-----------


(지구의 형성)


45. 만약 지구가 완전히 분화되어 버렸다면, 철이나 다른 중금속은 지각에는 전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분화 과정이 완전한 것이 아니어서 미량의 중금속이 지구 표면에 남았다. 이 미량의 중금속을 우리가 채굴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판구조론)


46. 대륙의 이동 때문에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이라든가 열대 우림대(이 두가지는 현재의 지구를 특징짓는 것이다.)가 성쇠를 되풀이해 왔다. 대륙이 북극과 남극에 있을 때에만 극의 큰 얼음이 존재했다. 또 열대 우림대는 대륙이 대개 남북으로 늘어서 있을 때에만 존재했다. 지구의 역사를 통해 북극이나 남극의 얼음 또는 열대 우림대 중 어느 한쪽은 없었다고 해도 좋다. 그리고 기후는 현재와 무척 달랐다.


(지구의 지질학적 특성)


47. 지진파는 지하 핵폭발을 탐지하는 데 쓰인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기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폭발은 주변에 있는 암석을 모든 방향으로 밀어낸다. 따라서 주로 P파가 발생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지진의 경우에는 암석을 옆으로 밀어내는 일이 많으므로 S파 쪽이 현저하다.


(대기, 날씨, 기후)


48. 제트 기류는 2차 대전 때 발견 되었다.

시속 500킬로미터 내지 그 이상의 속력을 낼 수 있는 전투기가 전속력으로 비행해도 지상에서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일이 종종 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제트 기류 속으로 들어가 흐름을 거스르며 상류를 향해날아가고 있었던 것이다.


49. 번개 속에서 실제로 흐르는 전하의 양은 그리 많지 않다.

토스터 속을 1초 동안 흐르는 전하와 별 차이가 없다. 그러나 번개는 1초보다 짧은 시간밖에 지속되지 않고 전압이 아주 높기 때문에, 거기에서 발생하는 전류는 거대하다.(같은 크기의 전하가 흐르는 시간이 짧아지면 전류는 커진다). 전형적인 번개의 경우 몇백 메가와트의 전력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중간정도의 원자로와 비슷하다.



------천문학------------


(은하)


50. 은하(galaxy)는 우유를 뜻하는 그리스어 galacticos에서 나왔다.

은하수는 고대 그리스인에게는 하늘에 우유를 엎지른 것처럼 보인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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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타면 왜 귀가 먹먹할까?


우리가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면, 높은 곳은 대기압이 낮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중이 안의 압력은 이관이 닫혀 있는 상태라면 대기압과 같은 상태일테니, 현재 낮아진 대기압과의 압력 차에 의해 귀가 먹먹해 집니다. 이때는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어서 이관을 열어야겠죠.




목이 아프면 왜 귀가 같이 아플까?


귓구멍은 사방으로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편도선과 인두에 분포하는 9번(설인두 신경)과 후두에 분포하는 10번 뇌신경(미주 신경)은 각각 귀에 분포하는 신경과 만나서 뇌로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급성 편도염이나 편도선을 떼어 냈을 때 귀도 같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소리는 귓구멍으로만 듣는 것일까?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서 듣는 기도 청력(air conduction)과 머리뼈를 울려서 귀 안의 달팽이관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골도 청력(bone conduction)의 두 가지에 의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요즘엔 기도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골도 청력을 이용한 전화기도 나왔죠.




한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왜 음정을 잘 맞출까?


한 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소리는 입을 통해 나와서 머리를 흔들어 양 쪽 귀의 달팽이관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고, 막지 않은 쪽 귓구멍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막은 쪽 귀의 귓구멍으로는 소리가 들어가지 못하고, 머리의 미세한 진동을 통해 막은 쪽 귀의 달팽이관으로 소리가 직접 전달됩니다. 하지만 들어온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 소리가 빠져 나가야 하는데 막은 쪽 귀로는 빠져 나가지 못해 내 소리가 남아서 들리게 되어 다른 사람의 목소리 속에서도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녹음기 소리와 내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내가 듣는 목소리는 공기전달에 의해 귓구멍 안으로 들어온 소리와 내 머리를 흔들어 나는 소리, 이 두 가지가 합쳐진 소리인데, 녹음기에 내 목소리를 녹음 하게 되면 공기 전파된 소리만 녹음이 되어 내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와 내가 듣는 내 목소리는 다른 것이지요. 녹음기에 녹음된 내 목소리가 바로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인 것입니다.




잠수병은 왜 생길까?


잠수병이란 스쿠버 다이버들이 바다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수면위로 올라올 때 너무 빨리 올라오게 되면, 즉 감압이 빨리 이루어 질 때 우리 체내 혈관에 거품(bubble)이 생겨 잠수병(감압병)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청력의 이상, 어지럼증등의 현상이 일어나므로 수심 깊은 곳에서 감압할 때는 천천히 하여야 합니다.




어떻게 사람은 걷을 수 있을까?


사람이 걷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아야 하는 데, 여기에는 세가지의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자세를 똑바로 잡아주는 척추, 그리고 귓속 안의 세반 고리관이라는 전정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보내 종합하여 균형을 잡게 되고 비로소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어두운 방안에 갑자기 들어 가거나, 요술의 집에서 바닥이 물렁물렁한 곳을 걸을 때나 감기에 걸려 전정기관의 염증이 있을 때는 다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겠죠.




사람도 귀를 쫑긋거릴 수 있을까?


사람도 옛날 옛날에는 귀를 토끼처럼 쫑긋거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친구들 중에 장난 삼아 귀를 쫑긋거릴 줄 아는 친구가 있을 것입니다. 귓바퀴 주위에는 현재는 퇴화된 근육들이 있어 이 근육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였으나 현재는 퇴화되어 움직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귀의 고막은 평면일까? 얼마나 얇을까?


귀의 고막은 약 1mm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그 고막을 자세히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고막은 귓구멍 바닥에 대해 직각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고, 위쪽은 바깥쪽을 향해, 아래쪽은 귓속 안쪽을 향해 누워있고, 이 모든 것이 소리를 잘 모으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코가 막히면 왜 귀가 먹먹할까?


코를 손으로 잡고, 침을 꿀꺽 삼켜보세요. 어때요. 귀가 먹먹하죠. 그럼 다시 코를 잡지 말고, 그냥 침을 삼켜보세요. 먹먹했던 귀가 뚫리죠? 이것은 코와 귀 사이에 무엇인가가 연결 되어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을 이관 또는 유스타키안 튜브라고 합니다.


이 이관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열리게 되어 바깥 대기압과 고막 안쪽 귀 내부(중이라고 합니다)의 압력을 같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껌을 씹는 이유도 다 이 이관을 열리게 하여 대기압과 맞추려는 노력이지요. 따라서 코가 막힌 채 음식을 먹으면 중이 내에 빨려 들어가는 음압(negative pressure)이 걸리게 되고, 이 때 귓구멍을 들여다 보면 고막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귀는 먹먹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청기는 어떤 원리로 듣는 것일까?


보청기의 시초는 19세기 이전에 선원들이 멀리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듣기위해 사용하던 것이 전기와 전화기의 발명과 함께 보청기가 발명되었다. 보청기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 송화기(microphone), 전기신호의 진폭을 증가시키고 변조시키는 증폭기(amplifier)와 증폭된 신호가 전달되어 다시 소리 신호로 바꿔주는 수화기(receiver)로 구성되어 작은 소리도 증폭되어 들리게 되는 것이다. 이물질로 인한 만성 중이염의 악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달팽이관과 청각신경의 이상인 감각 신경성 난청보다 만성 중이염등에 의한 전도성 난청이 사실 보청기에 의해 잘 들립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은 수술로써 치료하는 것이 청력증진과 염증제거라는 목적에 맞는 치료의 기본입니다.




농아도 들을 수 있을까?


난청은 대개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그리고 소리의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과 같은 내이(안쪽 귀)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박수를 옆에서 치거나 불러도 반응이 없을 경우, 혹시 난청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도 들을 수 없는 농아인 경우 과거에는 치료법이 없었으나, 현재는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cochlear implant)을 시행하여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재활 훈련이 뒤따라야 합니다.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건가요? 아닙니다. 중이로 수술적으로 접근하여 달팽이관 내로 전극을 밀어 넣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일종의 보청기를 귀 바퀴에 걸어 소리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단일 뼈로는 가장 작은 뼈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뼈 중 가장 작은 뼈는 뭘까요? 손가락 마디 뼈? 아니죠. 단일 뼈로 가장 작은 뼈는 바로 귓 속에 있습니다. 소리가 고막에 전달되면 소리는 증폭을 위해 이소골이라는 뼈들을 거쳐 달팽이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의 세가지가 있죠. 고막 쪽에 붙어 있는 뼈를 추골(malleus)이라하고, 달팽이관 쪽에 붙어 있는 뼈를 등골(stapes)이라 하며, 그 사이를 연결하는 뼈를 침골(incus)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소리가 고막을 지나, 추골, 침골, 등골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 중에서 등골(stapes)이 가장 작은 뼈입니다.




뱃속의 아이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여 임신 3주부터 내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의 분화는 태생 6주때 시작되어 달팽이관의 발육이 태아 12주(3개월)때부터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우리가 뱃속의 아이에게 태교를 할 때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이 좋겠죠.




큰 폭발음이 있을 때 귀는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의 고막은 이소골이라는 세 개의 작은 뼈를 지나 달팽이관으로 들어가는 달걀모양의 창문(난원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그만 소리는 다 이 이소골을 통해 지나가게 되죠. 그러나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진다든지 하는, 갑자기 큰 소리가 날 때는 우리 몸에서는 귀를 보호하기 위해 이소골 옆에 붙어 있는 작은 근육들이 동시에 수축하게 되어 3개의 이소골 사이를 벌려 소리의 전달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계이상의 소리라면 고막과 달팽이관이 다칠 수도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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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왜 닭은 날 수 없을까?


닭도 분명히 다른 새처럼 날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새처럼 잘 날지는 못합니다. 새처럼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대략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우선 깃털로 날개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공기 속을 잘 헤치고 나아갈 수 있도록 몸이 날씬하게 생겨야 합니다. 그리고 뼈 속이 비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날기에 알맞도록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창자가 짧아서 음식물을 먹으면 곧 똥으로 나와 몸이 가볍게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알을 낳아야 합니다. 새끼를 낳으면 오랫동안 새끼를 뱃속에 넣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몸이 무겁기 때문입니다. 닭도 역시 조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사람이 먹이를 주어 기르면서부터 몸무게는 늘어나고 날개는 거의 사용하지 않아 날개의 근육이 많이 줄었습니다. 먹이를 주는 상황에서 굳이 먹이를 찾아 하늘을 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닭도 위에서 말씀드린 조류의 특징은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좁은 사육장에서 키운 닭이 아니라 야생에서 자란 닭이라면 어느 정도의 비행이 가능합니다



2.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 성격이 변하나?


사람의 성격은 선천적으로 타고나기도 하지만, 먹는 음식에 의해 후천적으로 많이 바뀐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인스턴트 음식에 의해서도 성격이 변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왜 이런 인스턴트 음식은 생기게 되었을까요? 그 이유를 아는 것도 성격변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 다. 음식점에서 새 손님이 자리가 없어 기다리고 있건만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며 자리를 비워주지 않으니 손님이나 주인들은 간편한 것을 추구하게 되었고 그것을 충족시기케 된 것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인스턴트란 '즉석"이라는 뜻으로 복잡한 조리과정이 필요 없이 끓는 물만 붓거나 물을 넣어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되는 포장식품이 인스턴트 식품입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손쉽게 한끼의 식사를 마련할 수 있어 대 환영을 받고 있지만, 점차 사람들의 성격을 더 급하게 만들고 오래 기다리지 못하는 즉 참을성과 인내심이 부족하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지금의 어른들은 그렇지 않지만, 아이들을 보면 음식점에 가서 빨리 빨리 음식을 재촉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인스턴트 음식은 또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라면의 경우를 보기로 들면, 국수를 기름으로 튀기거나 가열 건조시켜 보관하기 쉽게 가공하게 되는데, 기름에 튀긴 것이므로 오래 보관하거나 햇볕을 쪼이게 되면 기름이 변질되어 부폐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지방이 산패된 것은 인체에 유해하므로 지방의 산패를 막는 여러 가지 식품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처럼 입맛에 댕겨 인스턴트 음식을 계속 먹게되면 잠재성의 영양소 결핍상태라는 새로운 영양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이것은 기호의 편중(편식)에서 오는 영양소 섭취의 불균형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3.벌레 물린데 침 바르면 효과 있나?


모기나 벌레에 물리면 침을 바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실제로 침을 바르면 가려운 것도 줄어 들고 상처도 빨리 아무는 느낌이 듭니다. 과연 침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고 아물게 할까요? 삼성서울병원 알레르기 센터 이상일 소장은 벌레 물린데 침을 바르는 것은 아무런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침 속의 세균으로 인해 상처가 덧날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침을 발랐을 때 가려움이 줄어드는 것은 침이 알카리성이어서 산성인 벌레의 독을 중화시켜 자극을 줄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침은 90%의 물과 유기, 무기 물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항균, 소화촉진, 혈액 응고 촉진등의 작용을 합니다. 침의 성분 중 면역글로블린 이라는 단백질이 항균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이 단백질의 양은 극히 적기 때문에 면역 효과는 미미하며 오히려 침 속에는 연쇄상구균 및 포도상구균 등 1ml당 1억마리의 세균이 있어 상처를 악화시킬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벌레 물린 부위는 약한 산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중화시키기 위해 알카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밖에 항히스타민제, 항생제 연고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야광물질의 원리?


교통표지나 시계, 계기의 문자판 등에 있는 야광물질은 정확히 말하면 인광을 내는 물질입니다. 어떤 물질에 빛을 쪼일 경우 쪼인 빛과 다른 빛이 그 물질에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형광이라 합니다. 인광이란 쪼이던 빛을 제거해도 계속 빛을 내는 것입니다. 인광을 내는 인광체는 어떻게 오랫동안 빛을 발할까요? 인광체가 빛을 흡수하면 이를 구성하는 물질의 전자는 들뜬 상태가 됩니다.


전자는 에너지를 받으면 들뜬 상태가 되었다가 에너지를 방출하며 바닥 상태로 되돌아갑니다. 이때 전자가 방출한 에너지가 빛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인광체가 빛을 제거한 후에도 계속 빛을 내는 것은 전자가 바로 바닥상태로 떨어지지 않고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중간상태를 거친 다음 다시 바닥상태로 돌아가면서 빛을 방출하는 것이죠. 즉 인광체는 에너지를 한동안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방출합니다. 요즘은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조금 첨가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빛을 발하는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사성원소는 서서히 핵이 붕괴되면서 사방으로 에너지파(방사선)를 방출합니다. 따라서 인광물질에 방사성원소를 첨가하면 빛을 쪼이지 않아도 방사성원소로부터 나오는 방사선을 받아 전자들이 들뜨게 되는 것입니다.



5.우주의 끝은 무한한가 유한한가?


우주는 끝을 어떤 의미로 해석하느냐에 따라 유한하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합니다. 몇가지 관측사실로 종합해 볼 때 우주의 크기는 약 150억 광년이라고 합니다.현재 가장 대표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우주론인 대폭발(빅뱅)이론에 의하면 우리의 우주는 팽창하고 있으며 멀리 떨어진 별일수록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거리가 점점 멀어지다가 약 150억 광년에 이르게 되면 별들은 빛의 속도보다 더 빠른 속도로 멀어지게 되는데 그렇다면 그 별들은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우리에게 닿지 않으니까 관측할 수 없게 됩니다.그리고,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별빛이 지구에 도착하는데는 150억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관측하는 별빛은 150억년 전에 출발한 별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50억년전에는 우주가 존재하지 않았으니까 실제로는 아무것도 볼 수 없습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관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이를 우주의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우리가 150억 광년의 거리에 있는 '우주의 끝'(우주의 지평선)에 간다면 거기에서 보이는 우주는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와 거의 다름없는 거대한 우주입니다. 경계로서의 우주의 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우주가 무한하다는 것이 잘 와닿지 않을텐데 지구의 표면적은 유한하지만, 앞으로 계속 걸어가도 끝없이 걸을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냉장고에 바나나를 넣으면 검게 변하는 이유


일단 다른 과일들을 냉장고에 넣는 이유를 알아볼까요? 보통 대부분의 과일은 반드시 차게 해서 먹는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과일을 차게 해서 먹으면 맛이 훨씬 달라지며, 단맛이 온도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입니다.과일의 단맛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에 의한 것으로, 저온일수록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5℃일 때는 30℃일때의 약 20%나 상승합니다. 반면 신맛은 온도가 낮을수록 약해지므로 과일을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단연 맛있습니다.


단 차게 한다고 해도 10℃전후의 온도가 적절합니다. 너무 차게 하면 향기가 없어지고 혀의 감각도 마비되어 모처럼 준비된 단맛을 맛볼 수 없습니다. 먹기 2~3시간 전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으로 적당합니다.그러나 여기에도 예외가 있습니다. 즉 위에서 말한 것처럼 과일은 차게 해서 먹는 것이 맛있다고는 하지만, 0~10℃ 전후의 낮은 온도에서 맛이 떨어지는 과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과육이 검게 됩니다.


파인애플, 망고, 파파야 등 주로 아열대나 열대지방에서 수확대는 과일은 대개 이런 현상을 보입니다. 즉 생장 조건이 열대조건에 맞추어져 있으면 단맛이나 과일의 최적 조건이 그 온도에 맞게 맞추어져 있으므로 이상적으로 차갑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내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 과일은 1시간 이상 냉장고에 넣어두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면 바나나는 냉장하면 빨리 검게 변색되고 빨리 썩게 됩니다.



7.남자만 목젖이 튀어나온 이유?


외형적으로 사춘기의 남자는 목젖이 튀어나오는데 여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것은 사춘기 때 분비되는 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후두를 자극하여 후두가 두껍고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이 후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남성에 비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입니다.


이렇게 목젖이 튀어나오게 되면 목소리가 변하게 되어 이 때를 변성기라고 합니다. 남자의 목소리는 약 한 옥타브 정도 낮아지고 여자는 1/5옥타브 정도만 낮아지기 때문에 여자들의 변성은 잘 의식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남성의 후두는 사춘기에 갑상연골이 돌출하는데 이를 후두융기라고 하며 아담의 사과(Adam's apple)로도 부릅니다. 후두는 위로 구인두와 연결되고 아래로 기관과 연결되어 있어 호흡, 발성, 기도보호작용, 연하작용 등을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8.맨홀 뚜껑이 둥근 이유?


원은 원의 중심을 지나는 어느 방향으로 길이를 재든 똑같습니다. 동전을 세우듯 원형의 맨홀 뚜껑을 세우더라도 빠지지 않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은 가로의 길이나 세로의 길이가 대각선의 길이 보다 짧습니다. 사각형의 맨홀 뚜껑을 세로로 세웠을 때 맨홀의 대각선쪽으로 빠져버리게 됩니다. 사각형이든 오각형이든 마찬가지입니다. 또 중요한 이유중의 하나는 여름과 겨울철에 맨홀 뚜껑이 팽창과 수축을 하게되는데 이 때 각이 있는 맨홀 뚜껑이라면 각진부분이 잘 맞지 않아 틀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원형인 경우는 전체적으로 고르게 수축과 팽창을 하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9.명왕성 밖 새 천체 발견 ?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가장 바깥 쪽에 있는 명왕성에서도 16억㎞나 더 떨어진 곳에서 직경 1천287㎞짜리 대규모 얼음 덩어리가 발견돼 화제다. 인디언 신화에서 창조력을 의미하는 '콰오아'로 임시 명명된 이 천체는 60억㎞외곽에서 288년만에 한 번씩 태양을 선회하고 있고 직경은 지구의 약 10분의 1로 명왕성의 절반 크기이며 명왕성의 위성인 카론보다는 훨씬 크다.


콰오아는 72년 전에 발견된 명왕성 이후 가장 큰 천체이지만 명왕성의 행성 인정에 대해서도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새 행성으로 간주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캘리포니아공대의 행성학자 마이클 브라운과 박사 후 연구과정의 채드윅 트루히요는 지난 6월4일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팔로마천문대의 망원경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콰오아를 발견했으며 7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리는 미천문학회 행성과학분과위원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콰오아는 태양계에서 명왕성 바로 안쪽에 있는 천왕성 밖에서 태양을 선회하는 이른바 '카이퍼 띠'에 위치해 있다. 카이퍼 띠는 약 50억년 전 태양계 형성과정에서 남은 화석 부스러기인 얼음과 바위들의 집합체로 일부 혜성의 발원지로 여겨지고 있으며 직경이 최소한 1.6㎞인 물체가 100억개나 밀집돼 있고 그 중에서도 5-10개는 초대형으로 알려져 있다. 브라운은 콰오아에 대해 "모든 소행성을 합친 정도의 크기로 정말로 매우 크다"고 말하고 과거의 문헌을 연구한 결과 이미 지난 1982년에 촬영된 필름에 포착됐으나 당시에는 미처 주목을 끌지 못했던 것을 이번에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이퍼 띠에서 큰 물체들이 발견됨에 따라 역시 카이퍼 띠에 속해 있는 명왕성은 행성이 아니라 카이퍼 띠에서 가장 큰 물체일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명왕성의 행성지위가 약해지고 있다. 브라운은 "카이퍼 띠에 다른 물체들도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오늘날 명왕성을 발견했다면 결코 행성으로 간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천문학자들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카이퍼 띠의 물체가 명왕성에 필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AFP=연합뉴스 중앙일보 2002. 10. 8



10.에어컨을 틀면 왜 물이 생기는 걸까?


공기 중에는 항상 어느 정도의 수증기가 떠다니고 있습니다.그런데 공기 중에 떠 있을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온도에 따라 변합니다. 온도가 높을수록 공기 중에 많은 수증기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온도가 내려가면 공기 중에 존재할 수 있는 수증기의 양은 줄어들게 됩니다.

아침에 이슬이 맺히는 것은 이러한 까닭입니다. 낮동안 공기가 따뜻해지고 증발이 활발해져서 많은 수증기가 공기중에 녹아 있는데, 밤이 되어 기온이 내려가면 이 많은 수증기들이 다 녹지 못하고 공기 밖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밀려난 수증기는 액체로, 즉 물방울 형태로 변합니다. 이 물방울들이 풀잎이나 땅바닥에 맺힌 것이 이슬이 되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물이 나오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어컨을 틀면, 공기의 온도가 내려갑니다. 따라서 따뜻한 공기 속에 녹아 있던 수증기들이 응결되어 물방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여름은 고온다습하기 때문에 물이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장마철에 물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은 눈으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에어컨에서 나오는 물방울은 방안에 있는 물방울인 셈이죠.



11.비행기를 타면 왜 귀가 먹먹할까?


우리가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 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되면, 높은 곳은 대기압이 낮게 됩니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중이 안의 압력은 이관이 닫혀 있는 상태라면 대기압과 같은 상태일테니, 현재 낮아진 대기압과의 압력 차에 의해 귀가 먹먹해 집니다. 이때는 침을 삼키거나 껌을 씹어서 이관을 열어야겠죠.



12. 목이 아프면 왜 귀가 같이 아플까?


귓구멍은 사방으로 신경이 분포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편도선과 인두에 분포하는 9번(설인두 신경)과 후두에 분포하는 10번 뇌신경(미주 신경)은 각각 귀에 분포하는 신경과 만나서 뇌로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급성 편도염이나 편도선을 떼어 냈을 때 귀도 같이 아픈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13 소리는 귓구멍으로만 듣는 것일까?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서 듣는 기도 청력(air conduction)과 머리뼈를 울려서 귀 안의 달팽이관까지 소리를 전달하는 골도 청력(bone conduction)의 두 가지에 의해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요즘엔 기도 청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을 위해 골도 청력을 이용한 전화기도 나왔죠.



14 .한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왜 음정을 잘 맞출까?


한 쪽 귀를 막고 노래를 부르면, 소리는 입을 통해 나와서 머리를 흔들어 양 쪽 귀의 달팽이관 안으로 소리가 들어가고, 막지 않은 쪽 귓구멍으로 전달될 것입니다. 막은 쪽 귀의 귓구멍으로는 소리가 들어가지 못하고, 머리의 미세한 진동을 통해 막은 쪽 귀의 달팽이관으로 소리가 직접 전달됩니다. 하지만 들어온 소리는 귓구멍을 통해 소리가 빠져 나가야 하는데 막은 쪽 귀로는 빠져 나가지 못해 내 소리가 남아서 들리게 되어 다른 사람의 목소리 속에서도 내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됩니다.



15 .녹음기 소리와 내 목소리는 왜 다르게 들릴까?


내가 듣는 목소리는 공기전달에 의해 귓구멍 안으로 들어온 소리와 내 머리를 흔들어 나는 소리, 이 두 가지가 합쳐진 소리인데, 녹음기에 내 목소리를 녹음 하게 되면 공기 전파된 소리만 녹음이 되어 내 목소리가 아닌 것처럼 들리게 됩니다.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와 내가 듣는 내 목소리는 다른 것이지요. 녹음기에 녹음된 내 목소리가 바로 상대방이 듣는 내 목소리인 것입니다.



16 .잠수병은 왜 생길까?


잠수병이란 스쿠버 다이버들이 바다 속 깊은 곳까지 들어갔다가 수면위로 올라올 때 너무 빨리 올라오게 되면, 즉 감압이 빨리 이루어 질 때 우리 체내 혈관에 거품(bubble)이 생겨 잠수병(감압병)이 나타나게 된다. 이 때 청력의 이상, 어지럼증등의 현상이 일어나므로 수심 깊은 곳에서 감압할 때는 천천히 하여야 합니다.



17 .어떻게 사람은 걸을 수 있을까?


사람이 걷기 위해서는 균형을 잡아야 하는 데, 여기에는 세가지의 요소가 필요합니다. 첫째로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하고, 자세를 똑바로 잡아주는 척추, 그리고 귓속 안의 세반 고리관이라는 전정기관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에서 얻은 정보를 뇌로 보내 종합하여 균형을 잡게 되고 비로소 걸을 수 있게 됩니다. 어두운 방안에 갑자기 들어 가거나, 요술의 집에서 바닥이 물렁물렁한 곳을 걸을 때나 감기에 걸려 전정기관의 염증이 있을 때는 다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겠죠.



18 사람도 귀를 쫑긋거릴 수 있을까?


사람도 옛날 옛날에는 귀를 토끼처럼 쫑긋거렸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에도 친구들 중에 장난 삼아 귀를 쫑긋거릴 줄 아는 친구가 있을 것입니다. 귓바퀴 주위에는 현재는 퇴화된 근육들이 있어 이 근육이 자기 마음대로 움직였으나 현재는 퇴화되어 움직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19 .귀의 고막은 평면일까? 얼마나 얇을까?


귀의 고막은 약 1mm의 두께를 가지고 있고, 그 고막을 자세히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 졌음을 알 수 있다. 고막은 귓구멍 바닥에 대해 직각으로 서 있는 것이 아니고, 위쪽은 바깥쪽을 향해, 아래쪽은 귓속 안쪽을 향해 누워있고, 이 모든 것이 소리를 잘 모으려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20. 코가 막히면 왜 귀가 먹먹할까?


코를 손으로 잡고, 침을 꿀꺽 삼켜보세요. 어때요. 귀가 먹먹하죠. 그럼 다시 코를 잡지 말고, 그냥 침을 삼켜보세요. 먹먹했던 귀가 뚫리죠? 이것은 코와 귀 사이에 무엇인가가 연결 되어있다는 말입니다.이것을 이관 또는 유스타키안 튜브라고 합니다.


이 이관은 평상시에는 닫혀 있다가 하품을 하거나 침을 삼키면 열리게 되어 바깥 대기압과 고막 안쪽 귀 내부(중이라고 합니다)의 압력을 같게 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비행기를 탈 때, 껌을 씹는 이유도 다 이 이관을 열리게 하여 대기압과 맞추려는 노력이지요. 따라서 코가 막힌 채 음식을 먹으면 중이 내에 빨려 들어가는 음압(negative pressure)이 걸리게 되고, 이 때 귓구멍을 들여다 보면 고막이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며 귀는 먹먹하게 되는 것입니다.



21. 보청기는 어떤 원리로 듣는 것일까?


보청기의 시초는 19세기 이전에 선원들이 멀리서 들리는 소리를 잘 듣기위해 사용하던 것이 전기와 전화기의 발명과 함께 보청기가 발명되었다. 보청기는 소리를 전기신호로 변환시키는 송화기(microphone), 전기신호의 진폭을 증가시키고 변조시키는 증폭기(amplifier)와 증폭된 신호가 전달되어 다시 소리 신호로 바꿔주는 수화기(receiver)로 구성되어 작은 소리도 증폭되어 들리게 되는 것이다. 이물질로 인한 만성 중이염의 악화의 가능성이 있지만, 달팽이관과 청각신경의 이상인 감각 신경성 난청보다 만성 중이염등에 의한 전도성 난청이 사실 보청기에 의해 잘 들립니다. 하지만 만성 중이염은 수술로써 치료하는 것이 청력증진과 염증제거라는 목적에 맞는 치료의 기본입니다.



22 농아도 들을 수 있을까?


난청은 대개 선천성 난청과 후천성 난청으로, 그리고 소리의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전음성 난청과 달팽이관과 같은 내이(안쪽 귀)의 이상으로 생기는 감각신경성 난청이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서 박수를 옆에서 치거나 불러도 반응이 없을 경우, 혹시 난청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봐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도 들을 수 없는 농아인 경우 과거에는 치료법이 없었으나, 현재는 인공 달팽이관 이식수술(cochlear implant)을 시행하여 들을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인공 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바로 들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재활 훈련이 뒤따라야 합니다.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건가요? 아닙니다. 중이로 수술적으로 접근하여 달팽이관 내로 전극을 밀어 넣고 무선으로 연결되는 일종의 보청기를 귀 바퀴에 걸어 소리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화시켜 주는 것입니다.



23 우리 몸에서 단일 뼈로는 가장 작은 뼈는 무엇일까?


우리 몸의 뼈 중 가장 작은 뼈는 뭘까요? 손가락 마디 뼈? 아니죠. 단일 뼈로 가장 작은 뼈는 바로 귓 속에 있습니다. 소리가 고막에 전달되면 소리는 증폭을 위해 이소골이라는 뼈들을 거쳐 달팽이관으로 연결이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의 세가지가 있죠. 고막 쪽에 붙어 있는 뼈를 추골(malleus)이라하고, 달팽이관 쪽에 붙어 있는 뼈를 등골(stapes)이라 하며, 그 사이를 연결하는 뼈를 침골(incus)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소리가 고막을 지나, 추골, 침골, 등골을 통해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게 됩니다. 이러한 이소골 중에서 등골(stapes)이 가장 작은 뼈입니다.



24 .뱃속의 아이는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


수정란에서 태아가 되기 시작하여 임신 3주부터 내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소리를 듣는 달팽이관의 분화는 태생 6주때 시작되어 달팽이관의 발육이 태아 12주(3개월)때부터 소리를 듣게 됩니다. 우리가 뱃속의 아이에게 태교를 할 때 부드러운 말을 하는 것이 좋겠죠.



25 .큰 폭발음이 있을 때 귀는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의 고막은 이소골이라는 세 개의 작은 뼈를 지나 달팽이관으로 들어가는 달걀모양의 창문(난원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조그만 소리는 다 이 이소골을 통해 지나가게 되죠. 그러나 바로 옆에서 폭탄이 터진다든지 하는, 갑자기 큰 소리가 날 때는 우리 몸에서는 귀를 보호하기 위해 이소골 옆에 붙어 있는 작은 근육들이 동시에 수축하게 되어 3개의 이소골 사이를 벌려 소리의 전달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어느 한계이상의 소리라면 고막과 달팽이관이 다칠 수도 있겠지요.


답변들

re: 상식은 다 모여라!


yunjung1990 (2004-08-17 22:33 작성, 2004-08-17 22:37 수정) 이의제기 | 신고하기

★과일상식


● 과일에 설탕을 첨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과일을 깎아 내올 때, 단맛을 돋구기 위해 설탕을 첨가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원래 과일은 몸 속에 들어가면 알칼리성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설탕을 첨가하게 되면 그 반응이 산성 반응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섭취한 과일의 영양적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설탕은 적게 먹을수록 좋은데, 구태여 과일에 까지 넣어서 영양가를 떨어뜨릴 필요는 없다.


● 과일 샐러드의 물기를 제거하려면


사과, 배, 파인애플, 감 등 각종 과일을 섞어 만든 샐러드는 과일에서 나오는 수분으로 인해 샐러드 드레싱이 묽어지기 쉽다. 이럴 때는 샐러드에 땅콩을 갈아넣으면 과일의 수분을 흡수해 물기가 생기지 않고 땅콩의 고소한 맛이 과일과 한데 어우러져 맛이 한결 좋아진다. 샐러드에 넣는 과일은 얇게 썰어야 드레싱이 골고루 묻어 더욱 맛이 있다.


● 맛이 없는 과일은


맛이 없는 과일은 잘게 썰어 냄비에 넣고 두 숟가락 정도의 물과 설탕을 약간 넣고 약한 불에 살짝 삶는다. 이것을 빵과 곁들여서 먹거나 디저트로 먹으면 별미다.


● 감의 떫은 맛 없애기


감은 크게 단감과 떫은감으로 나눌 수 있다. 단감은 따서 그대로 먹으면 되지만 떫은감은 떫은맛을 없애야 먹을 수 있다. 이 떫은맛을 없애려면, 감을 두꺼운 종이에 싸서 약 10일간만 놓아두면 된다. 또 쌀 속에 20일 정도 묻어 두어도 떫은맛이 사라지고 단맛만 남게 된다. 그리고 감 껍질에는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감 껍질을 된장에 넣어 두면 된장에 담가 둔 다른 음식의 맛을 돋구어 주는 효과가 있다.


● 자반의 짠맛을 뺄 때


자반생선의 짠맛을 뺄 때는 감잎이나 감꼭지를 물과 함께 담그면 짠맛이 효과적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는 고혈압이나 당뇨와 같이 염분섭취를 줄여야 하는 질병에 효과적이다.


● 수박에 소금을


서로 다른 종류의 맛이라도 두 가지 맛이 섞이면 맛의 상승효과가 일어난다. 이를테면 설탕물에 소금을 약간 넣으면 단맛이 강해지고, 화학조미료를 넣은 국물에 소금간을 약간 하면 훨씬 강하게 느껴진다. 수박을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달고, 육수장국에 소금을 넣으면 맛이 더 진해진다.


● 뻣뻣해진 건포도를 부드럽게 하려면


건포도를 오래 놓아두게 되면 뻣뻣해져 맛이 덜하다. 이럴 때는 건포도에 포도주나 물을 뿌려 랩을 씌운 다음 전자레인지에 넣어 약 30초 정도 가열하면 연하고 부드러워진다.


● 딸기를 씻을 때


딸기는 꼭지를 안 뗀 상태로 씻는 것이 좋다. 꼭지를 떼어내고 씻으면 꼭지 자리에 물이 들어가게 되어 단맛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 딸기에 설탕과 양주를 첨가하면 별미


한물 간 딸기는 아무래도 제 맛이 나지 않는다. 이럴 때는 딸기에다 설탕을 뿌린 다음 위스키나 브랜디 등의 양주를 살짝 뿌려 놓으면 아주 새로운 맛으로 변한다.


● 딸기는 유제품과 함께


딸기에 우유나 크림을 곁들이게 되면 딸기의 풍부한 구연산이 우유의 칼슘 흡수를 돕고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 영양흡수에 그만이다.


● 맛없는 바나나를 맛있게 먹으려면


오래되어 속이 검게 변한 바나나는 볼품도 없을뿐더러 맛도 없다. 그럴 때는 우선 껍질을 벗겨 서너 토막으로 자른 다음 대나무나 버드나무 꼬챙이로 끼워 우유에 반죽한 달걀을 살짝 입혀 데친다(달걀 반죽은, 우유 반병에 달걀 노른자 한 개를 풀어 섞은 다음, 거기에 밀가루 1큰 술과 달걀 한 개 분의 흰자를 넣어 거품을 내어 섞으면 된다) 그리고 여기에 설탕과 향료를 약간 뿌려 먹으면 맛이 좋다.


● 바나나를 보관하려면


먹고 남은 바나나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너무 익거나 상하여 먹을 수 없게 된다. 바나나를 상하지 않게 보관하려면, 껍질을 벗겨 하나하나 랩에 싸서 냉동하면 좋다.


● 바나나 껍질 재활용법


맛있게 바나나를 먹고 난 후 껍질로 가죽점퍼, 가죽장갑 등의 가죽 제품을 닦아보자. 가죽에 묻은 더러움이 말끔히 제거될 뿐 아니라 윤기도 반짝반짝 나게 된다.


● 흰색 면양말은 레몬으로


흰색 면양말은 좀 오래 신으면 아무리 삶아 빨아도 본래의 색깔을 찾을 수 없다. 이 때 레몬 껍질을 두어 조각 물에 넣어 빨면 양말이 거짓말처럼 새하얗게 된다.


● 그릇의 기름기는 레몬껍질로 제거


그릇에 기름이 많이 묻어 있는 경우 레몬껍질로 기름기를 한 번 닦아 내주면 효과적이다.


레몬에 들어 있는 구연산이 기름기를 분해시켜주기 때문이다.


● 다이어트엔 키위


키위에는 다량의 비타민(비타민C가 사과의 17배, 비타민 E는 사과의 6배)과 더불어 다이어트에 필수적인 식이섬유(바나나의 5배)와 섬유소(100g당 샐러리 4줄기)를 함유하고 있어 비타민 섭취 량이 부족하거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에게 이상적이다. 과일 고르는 법


참외는 색깔이 예쁜 것을 고르세요. 맑은 노란색에 은색 골이 짙고 곧게 뻗은 것이 맛도 좋답니다.


포도는 줄기가 푸른 것을 고르세요. 아래쪽 알맹이가 달다면 위쪽도 o.k


딸기는 푸릇한 꼭지에 반짝이는 광택이 포인트. 붉은 기가 꼭지까지 퍼져 있는 것이 상품.


망고는 검은 반점이 없고, 매끈매끈한 것을 고르세요. 완숙시킨 다음 폴리에틸렌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1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배는 껍질이 팽팽하고 무거운 것을 고르세요. 향기가 좋은 것이 맛도 좋답니다.


감귤류는 모두 껍질에 광택이 흐르며, 들어보았을 때 무거운 것이 과즙이 많고 신선한 것입니다.


메론은 껍질의 그물모양이 잔 것을 고르세요. 아래쪽이 약간 말랑말랑한 것이 맛있답니다.


자두는 껍질에 상처가 없고 모양이 좋은 것을 고르세요. 손에 쥐어 보았을 때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우며, 꼭지 부분까지 색이 골고루 퍼져있는 것이 먹기 좋아요.


키위는 달걀모양의 약간 무른 것을 고르세요. 손으로 쥐어봤을 때 한 부분만 무른 것은 상한 것입니다.


파인애플은 껍질의 1/3정도가 노란색인 것을 고르세요. 잎이 작고 무른곳이 없는 것이 상품.


●포도 다이어트란?

○ 포도 다이어트란 셀프 다이어트(운동과 식이요법을 다이어트)에


모노 다이어트(한가지 식품만을 먹으면서 체중을 줄여 나가는


다이어트)를 결합시킨 다이어트 방법 을 말합니다.


인체에 필요한 최소한의 칼로리를 포도를 통해 섭취하면서 적당한


운동요법을 함께 한다.



●포도 다이어트 방법


1. 먼저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물을 1~2컵을 마신다.


2. 30분 정도 지나서 포도(즙)를 물로 잘 씻어서 먹는다.


3. 점심은 평소대로 식사를 제대로 한다


4. 저녁에는 포도즙만 마신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운동을 한다.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량이 필요하며, 운동복을 입은 채로


약 30분 정도 줄넘기를 하면 가장 무난)


포도 다이어트는 동유럽에서 이미 일반화되어 있다.



●포도요법의 주의점


1. 포도가 모든 영양소들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필요이상 오래


포도요법을 하는 것은 영양분을 신체에서 빼앗아 갈 수 있다.


2. 포도식에서 자연식으로 이어지는 단계를 거친다.


3. 포도 요법 중에는 어떠한 종류의 약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4. 절제된 식생활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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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의 일반적 효능

새콤달콤한 신맛이 입안 가득 군침을 돌게 하는 자두가 여름철의 보약 같은 존재이다.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은 물론 산성체질을 개선시키고 신장병, 골다공증, 혈압, 혈관성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한약재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창훈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건자두의 효능

특히 생자두를 건조시킨 (서양의) 건자두는 장 운동을 촉진시켜 쾌변을 돕고,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효능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건자두의 영양분은 생자두의 영양분보다 3~4배 늘어나고 수분이 없기에 저장성이 좋다. (이창훈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좋은 자두 고르는 방법

1. 만져봐서 단단하고 푸른빛이 들면서 붉게 익어가는 것

2. 끝이 뭉득한 것보다는 뽀족한 것

3. 껍질에 하얗게 분이 난 것

4. 너무 빨갛게 익은 것은 당도가 낮은 편이고 푸른빛이 들은 자두가 당도가 높다.


●자두 보관법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10일동안 보관 가능하지만 먹을만큼만 구입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자두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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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를 맛있게 먹는 방법

복숭아를 사서 곧바로 냉장고에 넣지 말고,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후숙(상온보관)하여 먹으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먹기 직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하여 드셔도 좋습니다.


과실은 대부분 생으로 먹기 때문에 비타민 c의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하며 비타민 c는 열에 약하여 조리과정에서 손실이 크며 믹서를 이용하여 과즙을 만들 때 소금을 첨가하지 않으면 상당한 양이 손실된다.


●복숭아 색의 변화를 막는 방법

복숭아는 공기에 닿으면 색이 변하기 때문에 레몬즙을 뿌리거나 아스코르빈산을 녹인 물에 담근다.

신맛이 과육에 침투되어도 크림을 뿌린 디저트나 케이크에 사용한다면 오히려 산뜻해 맛있다.


●복숭아 껍질을 잘 벗기는 방법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을 때는 따뜻한 물에 담갔다가 냉수로 헬궈내면 잘 벗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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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의 일반적 효능

새콤달콤한 신맛이 입안 가득 군침을 돌게 하는 자두가 여름철의 보약 같은 존재이다.

피로회복과 식욕증진은 물론 산성체질을 개선시키고 신장병, 골다공증, 혈압, 혈관성질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한약재의 재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창훈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건자두의 효능

특히 생자두를 건조시킨 (서양의) 건자두는 장 운동을 촉진시켜 쾌변을 돕고,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증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다양한 효능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건자두의 영양분은 생자두의 영양분보다 3~4배 늘어나고 수분이 없기에 저장성이 좋다. (이창훈 교수-경희대 한의과대학)


●좋은 자두 고르는 방법

1. 만져봐서 단단하고 푸른빛이 들면서 붉게 익어가는 것

2. 끝이 뭉득한 것보다는 뽀족한 것

3. 껍질에 하얗게 분이 난 것

4. 너무 빨갛게 익은 것은 당도가 낮은 편이고 푸른빛이 들은 자두가 당도가 높다.


●자두 보관법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으면 10일동안 보관 가능하지만 먹을만큼만 구입해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자두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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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상식*


레몬 모양의 조그만 녹색 과일. 비타민C가 아주 많아서 영국 선원들이 괴혈병을 예방하기 위해 먹었다. 레몬처럼 라임에이드를 만들거나 생선요리에 즙을 뿌려서 비린내를 제거하는데, 또는 세비체, 칵테일 재료로도 사용.


인도 북동부에서 미얀마 북부와 말레이시아가 원산지로 추위에 약하므로 아열대·열대 지방에서 널리 재배한다. 높이는 5m이고 줄기는 뭉쳐난다. 가지는 가늘고 많이 갈라지며 잔가지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5∼8cm이며 잎자루에 작은 날개가 있다.



꽃은 사계절 내내 흰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20∼25개이며 암술보다 길다. 암술머리는 둥글며 연한 노란 색이다. 열매는 넓은 타원 모양이고 액과이며 지름이 4cm이고 작은 젖꼭지 모양의 돌기가 있다. 열매가 익으면 껍질이 얇아지고 초록빛을 띤 노란 색이 된다.


열매의 과육은 황록색이고 연하며 즙이 많고 신맛이 나며 레몬보다 더 새콤하고 달다. 열매는 피클이나 처트니로 만들고, 즙액은 음료수·음식·화장품 등의 향기를 내는 재료로 쓰며, 홍차·샐러드·프라이·불고기와 생선구이 등에 양념으로도 쓴다.



라임은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는 신라임(Acid lime)과 구연산이 없는 단라임(Sweet lime)으로 크게 나눈다. 신라임은 열대 지방에서 좋은 품질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단라임은 열매 껍질이 매끈하고 신맛이 거의 없지만 약간 쓴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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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상식*


외떡잎식물 생강목 파초과 바나나속에 속하는 식물의 총칭.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상록 여러해살이풀로 높이가 3∼10m이다.

땅속 깊이 들어가 지지 작용을 하는 뿌리와, 땅 밑 30cm까지 들어가 옆으로 퍼지고 뿌리털이 달려 흡수작

용을 하는 뿌리가 있다.

줄기는 잎집이 서로 어긋나게 싸서 생긴 헛줄기이다.

헛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윗부분에 잎이 사방으로 달린다.

잎은 긴 타원 모양이고 길이가 2.5m, 폭이 60cm이며 굵은 가운데 맥이 있다.

엽총(葉叢) 밑 부분에서 나온 꽃줄기는 자라면서 밑으로 처지고, 그 끝에 짙은 자주색의 포가 있다.

열량면에선 바나나가 단연 으뜸이다.


바나나 2개(2백20kcal)만 먹어도 공기밥 하나의 열량(2백kcal)을 웃돈다.

바나나가 뚱뚱한 사람에겐 좋지 않지만 짧은 시간내에 힘을 발휘해야 하는 이른바 식사대용 과일론

적격인셈. 빈혈예방에 좋은 펄분은 사과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딸기와 키위에 가장 많다.

이들 과일 1백50g엔 하루에 필요한 철분량의 4%가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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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복숭아

① 과실이 크고 크기와 모양이 균일한 것

② 품종 고유의 색택이 고르게 착색되고 신선도를 유지한 것

③ 육질은 단단하면서 연하고 당도가 놓아 과즙이 많은 것

④ 핵 주위에 섬유질이 적은 것

⑤ 품종 고유의 특성을 갖고 선밸이 잘 된 것

⑥ 전체적으로 유백색을 띠고 잔털이 고루 퍼져 있는 것



*좋지 않은 복숭아

① 과실 크기가 작고 크기와 모양이 균일하지 못한 것

② 선택이 밝지 못하고 이물질이 묻어 깨끗하지 못한 것

③ 병충애 반점이 있거나 부분적으로 압상, 손상을 입은 것

④ 육질이 단단하고 맛과 당도가 낮으며 신맛이 많은 것

⑤ 식용에 지장이 없고 상품가치는 있으나 중품에 미달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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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 기원


해동역사에서 쥐참외를 속칭 신라갈이라고 한 기록이 있는데 중국에서 쥐참외를 신라갈이라고 한 이것이 우리나라의 옛 명산물이였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어 흥미롭다.


또 고려사에 의하면 숙종 2년(A.D 1104)고려자기에 과형청자를 비롯하여 참외를 형상한 자기와 주전자는 예술품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데 이는 과실에 단맛이 있고 독특한 향기가 있어 여름철 과실로서 기호에 맞아 이 시기의 참외재배가 융성하고 생활이 안전되어 이러한 문화가 창조된 것으로 생각된다.

참외의 <외>는 오이를 가리키고 < 참 >은 순수한 우리말로서 우리말 큰 사전에 의하면 <허름하지 않고 썩 좋은 뜻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하는 바와 같이 오이보다 맛과 향기가 썩 좋다는 표현인 것이다.


참외의 기록은 향약구급방, 조선관역어, 훈몽자회, 신증류합, 지봉유설, 산림경제, 고사신서, 정몽류어 등에도 기록이 있는데 참외는 속명으로 불리어져 왔다.


허균(1569 ~ 1618)이 팔도의 명물식품에 대하여 편찬한 도문대작에 의하면 참외의 명산지로 의주에 대한 기록이 있고 의주참외는 매우 달다고 하였다.

증보산림경제에 의하면 참외는 계통이 많고 과피색은 청녹색이면서 금빛나는 것, 또는 개구리무늬가 있는 것 등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1960년대 초 참외의 F1이 보급되기 전까지 전국 각 지방에 따라 강서참외, 감참외, 골참외, 꿀참외 백사과, 청사과, 성환참외, 개구리참외, 줄참외, 노랑참외, 수통참외 등으로 불리어졌던 재래참외가 F1품종의 진출에 따라 급속히 사라졌다.


참외는 그 품질과 맛이 기후조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작물로, 재래참외는 우리나라 기후풍토에서 그 특성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유전자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국보 94호인 청자과형화병으로 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는 12세기의 문화유산이 그것을 증명하고 있다. 1957년 일본에서 도입된 은천참외는 당시 우리나라 재래참외에 비해 당도가 높아 인기가 있었으며 시중에서는 나이론참외 또는 열골참외라고도 호칭된 적이 있었다.

이것은 당시 인기가 있었던 화학섬유인 나이론이 처음 유행하던 때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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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보관방법-


1. 바나나


최적 보관온도는 17-21도 사이이며, 냉먹는 온도는 13도입니다. 최적습도는 85-95도 사이입니다.


2. 코코넛


코코넛의 최적 보관온도는 13-16도, 습도는 80-85도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장기간 보관 및 운송시 섭시 0-2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3. 자몽


자몽은 에틸렌 생성량이 극히 소량으로서 최적 보관온도는 13-16도, 냉먹는 온도는 10도, 최적습도는 90-95도가 적당합니다. 과일의 특성상 얼음포장은 좋지 않습니다.


4. 레몬


최적 보관온도는 11-13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냉먹는온도는 자몽과 마찬가지로 10도정도 입니다.


5. 라임


최적 보관온도는 9-13도이며, 냉먹는 온도는 7도정도입니다. 보관시 적당한 습도는 90-95도입니다.


6. 망고


망고의 최적 보관 온도는 10-13도이며 최적 습도는 85-95도 정도입니다. 애틸렌생성량은 보통이며, 냉먹는 온도는 10도입니다.


7. 멜론


카사바, 그렌쇼, 허니듀 모두 최적 보관온도는 10-13도정도이며, 냉먹는 온도는 5-7도입니다. 습도는 85-9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많이 익은 멜론은 섭씨 7-10도로 보관 가능합니다.


8. 파인애플


파인애플의 최적 보관온도는 10-13도, 최적 습도는 85-95도입니다. 냉먹는 온도는 7도이고, 애틸렌 생성량은 극히 소량입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냄새가 아보카도로 옮길 수 있으니, 격리해서 보관하여야합니다.


9. 토마토


녹색 토마토의 경우 18-22도 사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익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13-16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먹는 온도는 13도입니다. 익은 토마토의 경우는 13-18도에서 보관하고, 항상 실온에서 지연시킵니다.


10. 수박


수박의 최적 보관온도는 13-21도이고, 최적 습도는 85-95도 입니다. 냉먹는 온도는 10도이며, 애틸렌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과일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11.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익은것은 3-7도, 익지 않은것은 7-10도 사이에서 보관해야합니다. 냉먹는 온도는 익은것이 2도, 익지 않은 것이 7도입니다. 최적습도는 모두 85-95도 사이이며, 익지않은 것은 에틸렌에 극히 민감함으로 냉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12. 크랜베리


크랜베리의 보관 최적온도는 3-6도, 냉먹는 온도는 2도, 습도는 90-95사이입니다. 에틸렌에는 민감하지 않습니다.


13. 칸탈루프멜론


칸탈루프멜론의 최적보관온도는 2-3도, 냉먹는 온도는 1도,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에틸렌민감도는 보통입니다.


14. 구아바


구아바의 최적 보관온도는 7-19도, 냉먹는 온도는 4도, 습도는85-95도입니다. 에틸렌 민감도는 보통입니다.


15. 리치스


리치스의 최적 보관온도는 4-7도, 냉먹는 온도는 2도,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리치스는 소량의 에틸렌을 생성합니다.


16. 오랜지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모두 4-7도에서 보관하면되고, 냉먹는 온도는 3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생성합니다.


17. 석류열매


최적 보관온도는 5-10도, 냉먹는 온도는 5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18. 스쿼시


껍질의 부드러운 스쿼시는 7-10도 사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먹는 온도는 4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19. 텐져린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모두 4-7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먹는 온도는 3도,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생성합니다.


20. 사과


사과의 최적보관온도는 0-2도,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생성하며, 일부품목은 냉에 민감하므로 2-4도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21. 살구


살구는 0-2도 사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사과와 마찬가지로 다량의 에틸렌을 생성합니다.


22. 체리


최적 보관온도는 사과, 살구와 마찬가지로, 0-2도입니다. 습도는 90-95도로 유지하면 좋겠고, 소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23. 포도


최적 보관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생성하며, 포도가 이상화황패드와 함께 컴테이너에 포장될경우 다른 상품과 같이 실으면 안됩니다.


24. 아티쵸크


아티쵸크 glove의 경우 최적 보관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얼음포장과 물뿌리기 모두 가능합니다.


25. 블루베리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에틸렌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과육을 빨리 익게 만듭니다.


26. 키위


익지 않은 것과 익은 것 모두 최적온도는 0-2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익은 것은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27. 리크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냄새가 무화과열매와 포도에 옮기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여야합니다.


28. 넥타린


최적보관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29. 오랜지


플로리다, 텍사스 모두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30. 복숭아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하며, 덜익은 것은 비교적 소량의 에틸랜을 발생합니다.


31. 배


0-2도에서 보관하면 무난하고,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하며, 덜익은 과일은 애틸렌 발생량이 적습니다.


32. 감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에틸렌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과육을 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


33. 자두


최적 보관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34. 딸기


최적 보관온도는 0-2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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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과일 고르는 방법


1. 바나나


바나나는 수확 이후에도 계속 호흡하는 생물이라는 점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익어가게 됩니다. 바나나의 꼭지가 약간 녹색을 띠고 있는 노란 바나나는 4-5일간 실온에서 보관이 가능합니다. 구입 당일 드시려면 갈색의 점이 있는주근깨 바나나를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가 가장 달고 맛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갈색 점이 생길 때까지 집에 보관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단, 당뇨병 환자에게는 반점이 전혀 없고 끝 부분이 약간 녹색을 띠는노란 바나나를 권합니다.


2.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다 익었을 때 수확되며, 일단 수확된 파인애플은 더이상 익지 않습니다. 또한 껍질의 색깔이 파인애플의 당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므로, 신선해 보이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라운(왕관모양의 머릿부분)의 색깔은 신선해 보이는 진녹색을 고르세요. 일반적으로 크라운이 과육에서 쉽게 빠지면 다 익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오래되어 보이거나, 크라운 잎이 시들고 갈색으로 변한 것, 또한 과육이 멍든 파인애플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오렌지


형태가 둥글고 견고할 뿐 아니라 무게가 나가고 껍질이 부드러운 것을 고르세요. 또한 붉은 빛이 강한 오렌지가 더 맛있습니다. 껍질에 갈색 점이 있는 오랜지도 있는데, 이것은 먹는데 아무 지장이 없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4. 포도


우선, 과육이 가득하고 신선해 보이는 것을 고르세요. 그리고 껍질의 색깔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퍼져있고 송이가 줄기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송이에 얼룩이나 멍, 곰팡이가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특히 가지가 마르거나 갈색을 띠지 않는 녹색 가지가 좋고 송이 껍질이 탄력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천연의 백색분말 같은 당분가루가 있어 번들거리지 않는 것을 고르세요. 간혹 이 분말을 농약으로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냥 드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5. 키위


키위는 다 익었을 때 수확하는 과일이 아니라, 아직 딱딱하고 녹색일 때 수확하며, 후숙과정을 통해서 혹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익어가는 과일입니다. 따라서 살짝 눌러봐서 탄력이 있고 약간 부드러운 것이 좋습니다. 돌(Dole)에서 소개하는 키위는 칠레 중앙부 지역에서 주로 재배됩니다. 어린 나무에서 열매를 거두기 때문에 필레 키위는 과즙이 풍부하고 신선합니다. 칠레 키위는 귀여운 모양과 예쁜 초록색 그리고 신선한 향과 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또한 칠레 키위는 뉴질랜드 키위보다 딱딱하지 않아 훨씬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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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와 건강


동의보감에서의 효능

양기부족과 심장쇠약에는 쇠고기 반근과 10개의 토마토를 같이 삶아서 식사시 복용 하면 효과가 있다. 물론 장기복용함이 더욱 좋으며 약간의 양념을 곁들여도 무방하다.

고혈압에 매일 3잔 이상의 토마토쥬스를 복용하면 효과가 좋으며 이것은 심장병이나 간염등의 열성병(熱性病)에도 좋다.

위산과소증에는 매일 식후마다 생토마토 1개씩 먹으면 된다 토마토 쥬스를 1컵씩 복용해도 좋다.

풍습성(風濕性) 피부병에는 토마토 뿌리, 줄기, 잎을 삶은 물을 조금씩 마시고, 이 물로 수시로 몸을 씻고, 이물을 조금씩 마시면 효력이 있다. 이 처방은 신경통에도 좋다.

토마토는 산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위산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좋지만, 위산 과다증이나 위장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좋지 않다.


위암 전립성암 예방효과

토마토가 위암 폐암 전립선암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스키 등 도수가 높은 술이나 소금에 절여 장기간 보관한 식품을 먹을 경우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식품의약안전본부 김대중 연구사는 안전본부가 발행하는 안전한 식품과 의약품이라는 계간지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연구사는 산모가 아이를 낳은 다음 처음 나오는 젖(초유)에 다량 함유된 락토페린이 탁월한 항균 및 면역 작용을 해 암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고 지적했다. 또 카레의 색소성분인 쿠루쿠민이 대장암과 피부암 예방효과가 있으며 스테이크를 너무 익힌 상태(웰던)로 먹을 경우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식도암은 담배나 술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발병할 가능성이 높다. 소금에 절인 식품에 들어있는 니트로소화합물이 발암위험을 증가시킨다.

채소나 과일을 통해 아연 비타민B1 등을 섭취하는 게 좋다. 위암은 염분의 과다섭취로 발생한다. 또 고기나 생선 등에 있는 아질산염이 발암물질로 변한다. 토마토 수박 등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과 리코펜이 암예방 구실을 한다. 또 우유와 마늘 양배추도 좋다.

대장암은 쇠고기를 웰던(welldone)으로 먹으면 위험성이 크다. 사람이나 소의 초유가 암예방에 좋고 두부 된장 등 콩가공식품과 해조류 등이 이롭다. 폐암은 술과 고기를 많이 먹거나 담배를 많이 피우면 걸리기 쉽다. 녹황색 야채와 토마토가 좋다. 유방암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발생한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어야 하며 특히 뚱뚱한 여자는 저칼로리 음식 섭취가 좋다. 전립선암의 경우는 호르몬의존성 암이다.

지방섭취량이 많으면 걸리기 쉽다. 토마토가 예방에 효과적이다.


피를 맑게 해주는 토마토 생즙

토마토는 주로 자당, 과당 및 포도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미는 사과산이 주로서 구연산과 수산, 주석산, 호박산도 조금씩 들고 카로틴은 비타민 A의 작용이 있다.

비타민류로는 A, B, C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어떤 과일보다도 영양가가 풍부해서 생즙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을 수가 있다.

토마토의 생즙은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동맥경화와 간장병에도 매우 좋다.

또한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소화를 돕는 작용이 있으므로 육식이나 산성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먹어야 할 즙이다. 또한 여성들의 미용에도 좋으며 고혈압인 사람이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큰 효과를 얻게 된다




●민간요법


위산과소

매일 식후마다 날 토마토 1~2개를 먹거나 또는 토마토 쥬스 한 컵씩을 오래 복용하면 위산이 조절되고 소화가 촉진됩니다.

가슴이 뛰고 열이 나며 불면증세가 있을 때

매일 세차례 식후마다 토마토 쥬스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보조치료의 효력이 있습니다.

이 처방은 당뇨병에도 좋습니다.


입가의 부스럼

토마토 쥬스를 자주 마시거나 또는 이 즙으로 자주 바르면 됩니다


신경통

토마토의 잎, 줄기, 뿌리따위를 삶은 물을 자주 마시고, 이 물로 자주 씻으면 피부병에도 효력이 있습니다.

눈이 아프거나 충혈될 때

토마토 3개를 썰고, 소 돼지, 닭 및 오리의 간 150g을 썰어 여기에 모든 조미료를 넣고 국을 끓여 먹습니다. 오래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습니다.



▣과일과 궁합이 맞는음식


●굴과 레몬


굴은 수분이 80%, 단백질 10%, 지방 5%, 글리코겐 5%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어 세균이 번식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뿐만아니라 굴에는 자가 효소가 많이 들어 있어 시간이 지나면 성분의 변화를 일으켜 탄력이 떨어져 축 처지게 된다.




●딸기와 우유


과일 중에 비타민 C가 가장 많은 딸기는 새콤한 맛을 내는 사과산, 구연산과 같은 유기산 때문에 신선미를 더해 준다. 비타민 C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절하는 부신피질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므로 체력을 증진시키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설탕과 함께 먹으면 비타민 B1과 유기산의 소모를 더하기 때문에 꿀,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등과 함께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쇠고기와 배


쇠고기는 맛이 좋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으로 옛부터 허약한 사람이나 병후 회복에 가장 많이 쓰여 왔다.

양념장을 만들어 쇠고기를 재어 둘 때는 배즙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에는 전분 분해효소, 단백질 분해효소가 함유되어 있어 단단하고 질긴 고기에 배를 섞으면 단백질 분해 작용이 일어난다.

단백질이 분해되면 아미노산이 만들어져 고기가 연해지고 맛이 좋아진다.




●스테이크와 파인애플


쇠고기에 들어 있는 단백질에는 정상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영양가가 높기는 하나, 성인병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이 많아 식물성 기름과 함께 요리를 하거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테이크용으로는 고기 사이에 기름기가 적당히 섞여 있는 등심과 안심이 최고품이다.

우리 라에는 오랜 옛날부터 고기를 연하게 하는 연육제로 무우를 사용해 왔듯이 다른 나라에서는 무화과와 파파이아, 파인애플 등을 사용했다.

특히 파인애플에 들어 있는 브로멜린이라는 성분은 아주 적은 양을 넣어도 뛰어난 연육 효과가 있다. 스테이크 요리를 할 때 브로멜린 처리를 하지 않아도 스테이크와 곁들여 먹거나 후식으로 파인애플을 먹어도 소화가 촉진된다.




●초콜릿과 아몬드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콩은 콜럼부스에 의해 유럽에 퍼뜨려진 것 중의 하나로 남미의 잉카족, 멕시코의 아즈텍, 마야족들이 카카오 나무를 재배했다고 한다.

왕족들은 백성들로부터 카카오콩을 거두어 들였는데 이때의 카카오콩은 화폐와 동일시 되었다.

카카오콩은 그 콩을 볶아 외피를 제거하고 옥수수와 함께 돌절구에서 으깬 다음, 고춧가루를 쳐서 되직하게 끓여 먹거나 때로는 벌꿀과 우유를 섞어 마시기도 했는데 이것이 초콜릿의 근원이다.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의 성분은 단백질 4.4g과 지방, 당질, 회분과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보다 알칼로이드(식물염기)인 테오브로민이 1.8%나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당질과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코코아에 우유와 설탕을 넣어 밀크초콜릿을 만들면 맛이 너무 농후하고 찐득해서 먹는데 부담스러워 아몬드를 넣게 되었다.

아몬드 100g에는 단백질 21g, 지방 5.5g, 당질과 회분, 칼슘, 철, 비타민 A, B1, B2, C 등이 들어 있다.

아몬드의 지방에는 인지질인 레시틴이 많아 초콜릿의 테오브로민이 뇌의 중추신경에 주는 지나친 자극을 중화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고소한 맛과 따뜻한 곳에 두어도 녹지 않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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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의 보관방법-


1. 바나나


최적 보관온도는 17-21도 사이이며, 냉먹는 온도는 13도입니다. 최적습도는 85-95도 사이입니다.



2. 코코넛


코코넛의 최적 보관온도는 13-16도, 습도는 80-85도입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장기간 보관 및 운송시 섭시 0-2도로 보관해야 합니다.


3. 자몽


자몽은 에틸렌 생성량이 극히 소량으로서 최적 보관온도는 13-16도, 냉먹는 온도는 10도, 최적습도는 90-95도가 적당합니다. 과일의 특성상 얼음포장은 좋지 않습니다.


4. 레몬


최적 보관온도는 11-13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냉먹는온도는 자몽과 마찬가지로 10도정도 입니다.


5. 라임


최적 보관온도는 9-13도이며, 냉먹는 온도는 7도정도입니다. 보관시 적당한 습도는 90-95도입니다.


6. 망고


망고의 최적 보관 온도는 10-13도이며 최적 습도는 85-95도 정도입니다. 애틸렌생성량은 보통이며, 냉먹는 온도는 10도입니다.


7. 멜론


카사바, 그렌쇼, 허니듀 모두 최적 보관온도는 10-13도정도이며, 냉먹는 온도는 5-7도입니다. 습도는 85-9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많이 익은 멜론은 섭씨 7-10도로 보관 가능합니다.


8. 파인애플


파인애플의 최적 보관온도는 10-13도, 최적 습도는 85-95도입니다. 냉먹는 온도는 7도이고, 애틸렌 생성량은 극히 소량입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냄새가 아보카도로 옮길 수 있으니, 격리해서 보관하여야합니다.


9. 토마토


녹색 토마토의 경우 18-22도 사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익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서 13-16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먹는 온도는 13도입니다. 익은 토마토의 경우는 13-18도에서 보관하고, 항상 실온에서 지연시킵니다.


10. 수박


수박의 최적 보관온도는 13-21도이고, 최적 습도는 85-95도 입니다. 냉먹는 온도는 10도이며, 애틸렌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과일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11.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익은것은 3-7도, 익지 않은것은 7-10도 사이에서 보관해야합니다. 냉먹는 온도는 익은것이 2도, 익지 않은 것이 7도입니다. 최적습도는 모두 85-95도 사이이며, 익지않은 것은 에틸렌에 극히 민감함으로 냉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12. 크랜베리


크랜베리의 보관 최적온도는 3-6도, 냉먹는 온도는 2도, 습도는 90-95사이입니다. 에틸렌에는 민감하지 않습니다.


13. 칸탈루프멜론


칸탈루프멜론의 최적보관온도는 2-3도, 냉먹는 온도는 1도,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에틸렌민감도는 보통입니다.


14. 구아바


구아바의 최적 보관온도는 7-19도, 냉먹는 온도는 4도, 습도는85-95도입니다. 에틸렌 민감도는 보통입니다.


15. 리치스


리치스의 최적 보관온도는 4-7도, 냉먹는 온도는 2도,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리치스는 소량의 에틸렌을 생성합니다.


16. 오랜지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모두 4-7도에서 보관하면되고, 냉먹는 온도는 3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생성합니다.


17. 석류열매


최적 보관온도는 5-10도, 냉먹는 온도는 5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18. 스쿼시


껍질의 부드러운 스쿼시는 7-10도 사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먹는 온도는 4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19. 텐져린


캘리포니아, 아리조나 모두 4-7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먹는 온도는 3도,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생성합니다.


20. 사과


사과의 최적보관온도는 0-2도,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생성하며, 일부품목은 냉에 민감하므로 2-4도로 보관하는것이 좋습니다.


21. 살구


살구는 0-2도 사이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최적 습도는 90-95도입니다. 사과와 마찬가지로 다량의 에틸렌을 생성합니다.


22. 체리


최적 보관온도는 사과, 살구와 마찬가지로, 0-2도입니다. 습도는 90-95도로 유지하면 좋겠고, 소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23. 포도


최적 보관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생성하며, 포도가 이상화황패드와 함께 컴테이너에 포장될경우 다른 상품과 같이 실으면 안됩니다.


24. 아티쵸크


아티쵸크 glove의 경우 최적 보관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얼음포장과 물뿌리기 모두 가능합니다.


25. 블루베리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에틸렌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과육을 빨리 익게 만듭니다.


26. 키위


익지 않은 것과 익은 것 모두 최적온도는 0-2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익은 것은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27. 리크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냄새가 무화과열매와 포도에 옮기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여야합니다.


28. 넥타린


최적보관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29. 오랜지


플로리다, 텍사스 모두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30. 복숭아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하며, 덜익은 것은 비교적 소량의 에틸랜을 발생합니다.


31. 배


0-2도에서 보관하면 무난하고,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하며, 덜익은 과일은 애틸렌 발생량이 적습니다.


32. 감


최적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에틸렌에 극도로 민감하므로 과육을 무르게 할 수 있습니다.


33. 자두


최적 보관온도는 0-2도, 습도는 90-95도입니다. 다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34. 딸기


최적 보관온도는 0-2도, 최적습도는 90-95도입니다. 소량의 에틸렌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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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고르는 방법


1. 때깔이 좋아야 한다. 참외의 맛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색깔과 외형이다. 참외 고유의 맑은 노란색,짙은 감색을 띠는 것이 최상품이다.


2. 옴폭옴폭 깊게 골이 패인 참외가 꿀참외. 밋밋한 것은 맛이 없다. 골의 안쪽색깔은 은색이 선명한 것과 짙은 감색이 나는 참외가 좋은 참외.


3. 옆으로 놓고 봤을 때, 선이 휘어진 것은 불합격. 반듯반듯하게 선이나 있어야 참외가 맛있다. 선은 분명하고 짙은색이 이어야 하며 선과 윤곽은 부드러운 것이 좋다.


4. 가늘고 싱싱한 것, 그리고 털이 적게 난 것이 더 맛있다.


5. 튕기는소리는 맑은 것이 좋다.


6. 단단하고 아삭아삭해야 한다.눌러봐서 육질이 단단해야 맛이 아삭아삭 하고 냉장고에서 1주일 정도는 거뜬하게 견디게 된다.


7. 몸집에 흠이 없어야 하며, 가벼운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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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골라봅시다.


1.조기수확하여 후숙시킨 것은 신선한 맛이 떨어지므로 적기에 수확한 것이 좋고 신선하다.

2. 일반적으로 큰 것이 상품이고 껍질이 얇고 탄력이 있으며 꼭지부위의 줄기가 싱싱한 것이 좋다.

3. 하우스 조기출하 수박은 짙은 녹색보다 연한 연두색이 좋고 수박 특유의 검은 줄무늬가 뚜렷하며 색택이 짙은 것이 상품이다.

4. 잘익어 속살이 싱싱하고 당도가 높으며 감미가 풍부하고 씨가 없거나 적은 것이 좋은 상품이며 과육의 조직은 치밀하며 속이 꽉 들어찬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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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 토마토 고르기


1. 같은 양이라면 영양면에서 그냥 토마토보다 방울토마토를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방울토마토는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많고, 비타민 A의 함량은 2배 이상입니다.


3. 미숙으로 푸른빛이 있거나 비린내가 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전체가 선홍빛을 띄고 윤기가 있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4. 너무 많이 익어서 껍질이 말랑말랑한 것은 좋지 않으며, 탄력이 있고 속이 꽉 차서 단단해 보이는 것을 선택하도록 합니다.


5. 방울토마토는 너무 크지 않고 크기가 균일한 것이 상품(上品)이고, 익은 정도가 60%가 좋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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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단감이란?


감을 고를때는 꼭지 부근이 찌그러져 있는 것을 고르게 되면 먹어도 맛이 별로없다.

머리 부분이 모양새 좋게 쭉 빠진 것은 전부분에 걸쳐 씨가 박혀 있어서 맛이 좋다.

윗부분의 움푹 들어간 부분에 칼을 대면 씨를 건드리지 않고도 자를수 있다.

그리고 껍질은 얇게 깎으면 단맛이 달아나지 않는다.

감은 꼭지의 반대쪽과 씨 주위가 가장 달달다. 세로로 잘라 먹는 것이 단맛을 균등하게 나누는 의미 에서도 좋은데, 네 개의 홈을 따라 자르면 씨에 닿지 않게 나눌 수가 있다.

잼이나 소스를 만드는 경우에는 잘 숙성되고 떫은 맛을 없앤 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감을 얇게 자른 것과 햄을 섞어만든 샐러드는 감의 단맛과 햄의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느끼게 한다. 또 곶감도 잼, 젤리, 케이크의 재료로 널리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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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포도는??


알맹이가 터질 듯한 송이를 고른다.

줄기가 파랗고 알맹이가 터질 듯한 싱싱한 것을 고른다.

포도 송이는 가장 위쪽이 달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시식을 해서 구입할 경우에는 가장 아래쪽을 먹어 본다.

이곳이 달면 송이 전체가 달다. 특히 흑포도 등은 알맹이 표면에 가루를 뿌린 것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농약이 아니라 포도의 당분이 껍질로 새나와 굳은 것이다. 가루가 뿌린 것처럼 되어 있는 쪽이 달며 또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았다는 증거라서 신선하기 때문에 물에 가볍게 씻어 내는 정도로 충분하다.

초여름에 나와 있는 포도는 그다지 맛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줄기가 조금 시든 쪽이 달다. 저장은 폴리에틸렌 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된다.

오래 보관하고 싶은 경우에는 송이에서 알맹이를 떼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냉동시킨 것은 껍질이 잘 벗겨지고 색다른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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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고르는 방법과 저장법


1. 모양이 반듯하고 전체적으로 붉은 기를 띠면서 광택이 나는 것 을 고른다.

2. 꼭지도 선명한 녹색으로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 딸기 보관법 ]


1. 저장하실 때는 꼭지를 떼지 말고 랩을 씌워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꼭지를 떼면 거기에서 과실 내부의 수분이 빠르게 증발해버리기 때문에 겉만 딸기에 과즙은 무처럼 될 수 있어요.


2. 딸기는 물에 닿으면 금방 곰팡이가 생기고 상하게 되며 비타민C와 향이 사라지기 때문에 씻으실 때도 꼭지를 떼지 말고 소금물로 빨리 살짝 씻어두세요.

딸기를 소금에 씻는 이유는 표면이 얇아 상하기 쉽고 껍질을 깎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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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고르는 방법


1. 성장 촉진제 처리를 하지 않은 것(약제 처리 배는 꼭지 부분이 끈적거림. 바짝 잘라내면 구별이 어려움).


2. 크기는 큼지막해야 한다.


3. 색상은 푸른기가 없고 선명한 황갈색이 좋다.


4. 모양은 둥굴며 배 고유의 점 무늬가 크고 꽃자리가 납작해야 한다.


5. 과피는 너무 두껍지 않아야 한다.


6. 수분이 많고 상큼한 향이 나면서 당도가 좋아야 한다.


7. 아삭아삭하고 뒷맛이 개운하며 찌꺼기가 씹히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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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과 고르기


(1) 색깔 및 향기

잘 익은 사과를 고르는 것이 맛있는 사과를 고르는데 가장 먼저 착안해야할 사항으로 과실의 숙도는 착색 및 향기로써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하다. 착색은 과피 표면보다는 꼭지 반대부위인 체와 부위의 착색이 중요한데 체와 부위가 담홍록색으로 녹색끼가 빠진 것을 먼저 택하고 그 다음 과피의 착색이 고르고 밝은 느낌을 주는 사과를 고르면 된다. 한편, 미숙과는 외관상 푸른 끼가 많이 들어 있어 단단한 느낌이 들고 과숙과는 색이 어둡고 광택이 없다. 또한 미숙과는 향기가 없고 적숙과는 은은한 품위있는 향기가 나는 데 반하여 과숙된 사과는 썩은 느낌의 향기가 나온다. 후지사과를 고를 때는 꼭지 반대쪽인 체와부분이 담황색으로 착색이 진전된 것, 쓰가루는 밑부분의 녹색이 탈색되어 무색에 가깝게 느껴지는 것의 맛이 최상급이다.


(2) 과실 꼭지의 상태

수확후 호흡 및 증산에 의한 양분 소모가 적고 신선한 과실을 고르기 위해서 과실 꼭지의 상태를 관찰하면 된다. 과실 꼭지가 푸른 색이 돌고 물기가 있는 것은 수확후 며칠 되지 않은 증거이다. 과실 꼭지(과경)가 시들어 있고 가늘며 잘 부러지는 것은 묵은 과일이므로 맛이 없다.


(3) 과실의 경도

사과를 가볍게 두들겼을 때 탱탱한 소리가 나는 것은 육질이 단단하고 수확후 양수분의 소모가 적다는 것을 나타내며 둔탁한 소리를 내는 것은 육질이 연화, 분질화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4) 과피의 상태

수확후 오래되거나 나무에서 과숙된 사과는 과피 표면에 끈끈한 왁스질이 나오는데 이는 과실 자체가 노화현상을 나타내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과피에 기름끼가 끼어서 보기에도 오염된 듯한 과실은 과육이 분질화되어 있어 맛이 좋지 않다.


(5) 과실의 크기

사과는 너무 크면 저장성이 떨어지고 맛이 싱거운 편이다. 반면, 중간 크기의 사과는 맛이 좋고 저장성이 우수하고 육질도 단단하여 먹을 때 느낌이 좋다.


(6) 봉지 씌우지 않은 사과

봉지를 씌워 재배한 사과는 착색이 고르고 매끈하여 보기에는 좋으나 햇빛을 받지 못한 관계로 당도는 봉지 안 씌운 것에 비해 1-2도 떨어진다. 또한 유기산 및 비타민 등 과실 성분도 낮아 봉지 씌우지 않은 사과에 비해 맛이 떨어진다. 따라서 맛이 있는 사과를 고를려면 과피 표면은 다소 거칠어 좋지 않아도 자연 그대로의 약간 검은 건강한 색을 띄는 사과를 선택함이 좋다.


(7) 과육 내부의 상태

잘 익은 후지 사과는 과육 세포에 꿀(솔비톨)이 고이는 밀증상이 있는데 겉으로 보기에 과육이 투명하게 보이는 사과를 선택함으로써 이런 밀증상이 있는 맛이 있는 사과를 고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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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상식


감귤은 알칼리성 식품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며 피부와 점막을 튼튼히 하여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 C의 작용으로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좋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특징이 있슴.

그리고 비타민P(헤스페리딘)는 모세혈관의 이상을 방지해 동맥경화와 고혈압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짐. 감귤에 함유된 아스코르빈산(비타민 C)은 백내장과 심장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카로티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암예방은 물론 면역증강효과가 있고, 리모노이드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어 발암 억제 효과가 있슴.

항균작용과 혈압조절 효과가 있는 구마린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어 있으며 색깔이 담홍색을 띄는 것이 좋고, 과피가 앏으며 눌러보아 쑥 들어가지 않고 꼭지가 붙어있는 것이 상품이다. 과피와 육질사이에 공간이 없이 완전히 밀착된것이 당도가 좋으며 과형 또한 상하로 비대 된 것 보다는 좌우로 둥글 넙적한 것이 대체로 상품이다.




◆퇴직연금제 = 매월 일정액의 퇴직 적립금을 특정 금융기관에 적립, 10년 이상 가입하면 만 55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확정급여형'과 '확정기여형'의 두가지 형태가 있다. 확정급여형은 근로자가 받을 연금액이 사전에 확정되며 적립금 의 일부는 사외에, 일부는 사내에 적립되어 운용된다. 도산위험이 없는 안정적인 기 업과 대기업에 적합하다. 확정기여형은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가 적립금 운용실적 에 따라 변동되는 것으로 근로자 개인별 계좌의 적립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게 되므로 운용수익에 따라 연금 급여액이 달라질 수 있다. 연봉제 근로자나 직장이동 이 잦은 근로자에게 적합하다. 정부는 노후소득 보장 다양화대책으로 2006년부터 현 행 퇴직금제와 병행 시행할 예정이다.



◆배심제(陪審制) =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이 직업법관의 영향을 받지 않고 유.무죄를 평결하면 법관이 그 결과에 따라 재판하는 제도. 국민이 직접 참여 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 원리에 부합되고 법관들에 대한 불신을 극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배심원단 유지 및 관리에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며 배심원들의 개인 적 인연이나 선입견이 개입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영국이나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채택하고 있다. 최근 사법개혁위원회가 시민의 사법 참여 가능성 모색을 위 해 12명의 일반 시민을 배심원으로 선정하여 모의 재판을 열었다.



◆참심제(參審制) = 당사자 신청 또는 추천에 의해서 선출된 참심원과 법관이 동등한 권한으로 합의체를 구성하여 소송을 심판하는 제도. 사실문제와 법률문제 모 두 참심원과 법관이 합의해서 다수결로 결론을 내린다. 배심제보다 비용과 시간이 적게 들지만 재판과정에서 법관의 영향을 받아 참심원은 형식적인 참여에 그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독일에서 발달한 제도로 현재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 등 유 럽대륙 국가들이 실시하고 있다. 최근 사법개혁위원회 주도로 열린 모의 재판에는 서울중앙지법 관내 구의회의 후보자 추천을 통해 선정된 2명의 참심원이 판사와 동 등한 자격으로 판결 과정에 참여했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 Court of Arbitration for Sport) = 국제 스포츠계의 모든 분쟁을 신속하고 공정하게 판단하기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도로 창설 된 기구이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이 80년대 초 기구 창설을 제기 하여 1984년 창설됐다. 법인 지위상 어떤 단체의 감독도 받지 않는 독립기구로, 스 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60명의 중재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판정 분쟁, 약 물 복용, 선수자격 시비 등의 분쟁을 심판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아테네 올림픽 임 시 재판소는 5개 대륙에서 온 12명의 중재위원으로 편성, 3명이 한 재판부를 이뤄 사건을 담당하고 소청 접수시 '24시간 이내 판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PVR(Personal Video Recorder) = 대용량 하드디스크에 정보를 기록하고 재생 하는 개인용 디지털 비디오 녹화기기이다. 비디오 테이프 없이 동영상 녹화가 가능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아날로그 방송보다 5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동영상 녹화 도 가능하다. 셋톱박스나 텔레비전 본체에 내장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통해 VCR 없이도 디지털 방식의 프로그램을 저장하고 생방송 프로그램처럼 재생이 가능한 것 으로 재생을 위한 중앙처리장치(CPU)와 소프트웨어를 담은 메모리칩 등이 들어 있어 동시에 많은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다. 파일 재생방식으로 재생되므로 재생의 속 도, 편집, 반복 재생 기능 등이 편리하다. 또한 개인적인 선택과 취향에 따라 프로 그램 시청 스케줄 편성이 가능하므로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보고 싶을 때 생방송처 럼 볼 수 있다.



◆파이넥스(Finex)공법 = 철강원료인 철광석과 유연탄을 중간 가공처리하지 않 고 가루형태 그대로 사용하여 쇳물을 뽑아내는 포스코의 고유한 제철기술을 말한다. 덩어리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용광로에서 녹기 쉽도록 만드는 사전가공절차를 거 쳐 1천 500∼1천 600 ℃의 용광로에서 철 성분을 분리해 쇳물을 만들어 내는 기존의 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차세대 제철기술이다. 가루 형태의 철광석은 덩어리 형태보 다 20% 이상 싸기 때문에 제조원가를 17% 이상 줄일 수 있고 제철과정에서 발생하 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의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어 환경보호 효과도 크다. 또 한 가공처리에 필요한 공장 설비가 필요없으므로 설비 투자 비용도 적게 든다. 포스 코가 1992년부터 4천 200억원을 들여 개발, 2006년까지 총 1조 3천 억원을 투입하여 완공할 계획이다.



◆유비(UBI. Ubiquitous Banking Interface)서비스 = 휴대전화번호만 알아도 송 금할 수 있는 전자금융서비스. 기존의 모바일뱅킹서비스는 칩(chip)을 내장한 휴대 폰이 있어야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고, 반드시 송금할 은행계좌번호를 알아야 거래 가 가능하다. 그러나 유비는 칩이 없는 일반 휴대폰으로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프 로그램을 설치하면 상대방 계좌번호를 몰라도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송금과 이체가 가능하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나 4단계의 보안단계를 거치게 돼있는 기존 모바일뱅킹에 비해 보안수준이 낮다는 우려도 있다.



◆오존경보제 = 대기중의 오존농도가 일정기준 이상 높게 나타나거나 높아질 것 으로 판단될 때 발령하는 것으로 건강과 생활환경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 되는 제도이다. 1975년 7월 서울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 1996년 7월에는 인천, 1 997년 7월부터는 기타 대도시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오존(O₃)은 특이한 냄 새를 지닌 희미한 청색을 띤 기체로 표백살균에 사용되며 인체에 접촉시 눈과 목이 따갑고 식물의 엽록소를 파괴한다. 0.12ppm이상일 경우 '주의보', 0.3ppm이상일 경 우 '경보', 0.5ppm 이상일 경우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 운동경기는 삼가고 노약자나 유아는 실외활동 자제를 권고받는다. 오존은 낮 기온이 30℃ 이상 되면 크게 증가하는데 올들어 8월 5일 현재 126회 발령되어 사상 최다기 록을 세웠다.



◆P램(Phase Change RAM.상변화메모리) = 특정 물질의 상(相) 변화를 판단하여 데이터를 저장하는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로 최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4 메가 P 램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2.5V의 저전압에 동작하며 쓰기 속도는 120 ns(나노초), 읽기 속도는 60 ns, 비휘발성, 고속집적화 용이, 85℃에서도 2년 이상 데이터 보존 등의 특성이 있다. 전류에 의한 온도차이로 상변화 물질이 원자나 분자의 배열 상태 가 주기적 규칙성이 없는 비결정 상태 또는 규칙성이 있는 결정 상태로 변화하는데, 결정 상태일 경우 '0', 비결정 상태일 경우 '1'로 인식하여 동작한다.



◆팡라오족(傍老族) = 중국의 유복한 가정 자녀들로 취업하지 않고 부모 곁에서 붙어사는 새로운 부류. 취업난이 심화됨에 따라 구직을 포기하고 부모에게 의지하여 살아가고 있으나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가정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큰 근심 없이 아예 구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경제 성장으로 재정적 여유가 생긴 가정이 증가하면서 등장한 이들은 유명 레스토랑을 이용하며 명품 브랜드 옷을 주저 없이 구입하는 등 중국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등장했다.



◆PPA(Phenylpropanolamine.페닐프로판올아민) = 식욕억제제, 코막힘을 풀어주 는 충혈완화제 등으로 사용되는 물질. 최근 출혈성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연구 조사 결과가 나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성분을 함유한 감기약 167종에 대해 전면 사용중지 및 폐기조치 처분을 내렸다. 세계적으로 50년이상 체중감량제로 흔히 사용됐던 물질이지만 1996년 미국 예일대 연구팀이 출혈성 뇌졸중 유발 가능성 을 제시하면서 이미 의학계에서는 PPA함유 의약품의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러차례 제기돼 왔었다. PPA 성분 함유 감기약을 생산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체는 7 5개로 약 167 종의 감기약이 시판 중이었다. 개인의 건강상태와 투여량에 따라 각기 다른 반응을 보이지만 장기 복용하거나 고혈압등 출혈 소인을 가진 환자는 뇌졸중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허브(Financial Hub) = 국내외의 유수한 금융기관들이 모여 자금의 조달 과 거래, 운용등 각종 금융거래가 이루어지는 지역을 말한다. 뉴욕, 런던 등과 같이 국내 금융시장과의 통합정도가 강하고 거의 모든 종류의 금융 중개기능을 수행하는 곳을 ‘글로벌 금융허브(Global Financial Hub)', 국내 금융시장으로부터 격리된 별 도의 금융시장을 의미하는 '역외 금융허브(Offshore Financial Hub)', 싱가포르나 보스턴, 시카고와 같이 국내뿐만 아니라 주변국의 금융시장과 연계성이 높고, 특정 분야로 특화되는 금융시장을 의미하는 '특화 금융허브(Niche Financial Hub)', 케이 만군도, 바하마 등과 같이 자본의 유출입이 없이 예금대출업무와 증권매매 등에 대 한 기록, 보관과 같이 기장업무만 수행하는 '역외 기장센터(Offshore Booking cente r)'등으로 구분된다.



◆크림 스키밍(Cream Skimming) = 본래 원유에서 크림을 분리해낸다는 의미이지 만 통신분야에서는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의 영업활동에 사용되는 용어이다. 서울, 부산 등과 같은 인구 밀집지역의 통신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 신사업자의 대표적인 상품 판매 행위를 말한다. 수도권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 동인구가 많고 문화시설 등이 집중되어 있으며 특히 청소년층 선호도 1위인 이동 통 신 수요가 가장 많은 곳이므로 통신사업자의 고객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인공강우(Artficial Rainfall) = 구름에 씨뿌리기(Cloud Seeding)를 하는 등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 또는 그 비를 말한다. 대기중에 자연적으로 생기 는 얼음결정을 빙정(氷晶)이라 하는데 구름 속의 공존해 있던 과냉각 물방울이 증발 하면서 그 수증기가 빙정위에서 승화하면 빙정이 성장하게 되고, 그 빙정이 낙하하 면서 녹으면 큰 빗방울이 된다. 구름 속에 드라이아이스나 요오드화은을 뿌려서 빙정을 만들거나 미세한 물방울이나 거대핵을 뿌려서 큰 구름방울을 만들면 인공적 으로 비나 눈을 내리게 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35도를 넘는 무더위가 지속되어 전력소모량이 최고조에 달하자 인공강우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결납세제도(連結納稅制度) = 법률적으로는 독립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 결 합되어 있는 모회사와 자회사를 동일한 법인으로 간주해 당해연도 순익과 손실을 합 쳐 법인세를 과세하는 제도로 합동신고제라고도 한다. 그룹 기업 전체의 합산된 이 익금에 대하여 과세되기 때문에 개별신고 납세제도하의 합계 납세액에 비해 작아지 게 된다. 모회사가 30억의 소득을 내고, 2개 자회사가 10억원의 소득과 20억원의 결 손을 낸 경우 현재는 40억의 소득에 대해 법인세가 부과되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 소득과 결손액을 합산한 20억원에 대해서 법인세가 부과되므로 세금 부담이 크게 줄 어들게 된다. 내년 초에 도입 예정으로 계열사를 많이 소유한 대기업에 혜택이 편중 될 가능성이 높고, 조세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열사병(熱射病.Heat Stroke)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체온조절 장해 로 중추신경계통의 이상으로 땀이 나오지 않아 체온이 상승된다. 현기증, 구토, 두 통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응급조치가 없으면 고열로 인해 신체조직이 파괴되어 사망 할 수도 있으므로 최대한 신속하게 환자의 체온을 낮추어야 한다. 일사병(日射病.Su n Stroke)은 두부(頭部)나 경부(頸部)에 오랜 시간 직사일광을 받아 발병하는 것으 로 체온은 정상이거나 약간 높은 정도이며 땀은 분비되지만 체온이 상승되면 열사병 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일사병은 일반적으로 쇼크치료와 같은 응급처치를 하고 수 분을 보충해주어야 하며 체온이 상승하거나 의식이 나빠지면 병원으로 가야한다. 밀 폐된 건물의 노약자나 더운 여름 차량 안에 갇힌 어린이는 열사병을 주의해야 한다.


 


◆위키피디어(Wikipedia) = '빨리'를 뜻하는 하와이어인 '위키'와 백과사전(Enc yclopedia)을 합성한 말로 2001년 1월 시작한 온라인편찬 방식의 백과사전 사이트이 다. 현재 영문판 사이트의 정보 항목은 30만가지로 최고(最古)의 백과사전인 브리태 니커 웹사이트의 3배 규모이며 하루 870만 건 정도의 히트수를 기록하고 있다. 네 티즌이라면 누구나 사전 편찬에 참여할 수 있는 지식 사이트와 비슷하다. 비영리재 단인 위키미디어재단이 관리하고 있으며 상근 편집진 없이 1천 200명의 자원자들로 구성된 편집자들이 네티즌들이 새로 올린 자료들의 정확성, 저작권 침해 여부 등을 검증하고 있다.


 


◆와이브로(Wibro. Wireless Broadband) = 2.3㎓ 주파수를 사용하는 초고속 휴 대용 인터넷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정지.이동 중에 언제, 어디서나, 고속으로 무 선 인터넷 접속을 가능하게 해준다. 기존의 무선랜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유선 인터 넷의 공간적 제약과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낮은 전송속도, 높은 이용요금의 단점 을 극복할 수 있는 유무선통합형 서비스라 할 수 있다. 내년 2월 사업자를 선정하고 2006년부터 서비스가 되도록 추진 중이다.

내용출처 : 연합뉴스 시사용어 소사전

출처 : 한관흠의 추억
글쓴이 : 산과 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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