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형제들과의 저녁모임을 위해 나서는 길에 2시간 정도 일찍 출발하여
인근 한밭수목원에서 잠깐이나마 흔적을 남기기로 하였다.
미세한 겨울운무가 가득한 하늘은 뿌연한 자주빛을 드러내며 조금씩 휴일을 마감하고 있다.
열대식물원 2층에 위치한 웰빙카페. 꽤 넓은 정원이 있어 마치 앞마당처럼 느껴진다.
차가운 겨울 공기와 따뜻한 커피 한잔은 제대로 된 궁합이다.
마지막 잎새에만이 지난 계절의 추억을 간직하고
호수 위에 매달아 놓은 돌맹이들. 한참을 들여다 보며 작가의 의도를 파악해 본다. 아무래도 공중에 떠 있는 징검다리를 표현한 것 같다.
수달 부부는 호수의 물고기를 너무 많이 먹은 모양이다.
'가족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KBS 드림카페에서(2012.1.12) (0) | 2013.01.12 |
|---|---|
| 눈덮힌 수목원의 데이트(2012.12.29) (0) | 2012.12.30 |
| On a sentimental snowy day(2012. 12.9) (0) | 2012.12.10 |
| 해 저무는 탑정호를 돌며(2012. 12.2) (0) | 2012.12.03 |
| 대청호 회남풍경(2012.11.25) (0) | 2012.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