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이후 책만 보며 두문불출하다 이제 겨우 첫나들이를 시작한다. 

그동안 옆에서 지켜보는 집식구는 답답한 마음을 참느라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오늘은 카메라 삼각대부터 개비하고, 외식도 하고, 휴업 중인 마눌님의 모습도 담아줘야 한다.

바쁠 일도 구속될 일도 없이 시내를 돌아다니며 아내는 '아마 우리부부가 세상에서 제일 한가한 사람들일거예요.~ '

하며 흥겨워 한다. 역시 사람은 움직여야 힘이 난다. 

시내 카메라점에서 중가대 맨프로토 삼각대를 하나 고르고, 늦은 점심식사를 마친 후, 근처 KBS사옥에서 전시 중인

모 미대 교수들의 디자인전을 감상하며 커피 한잔 나누는 사진을 담아 보았다.

 

 

 

 

 

 

 

 

 

 

 

실내의 소음이 싫었던지 말없이 야외로 잔을 들고 나온다. 

 

 

 

 

 

작품은 뒷전. 앵글 속엔 자꾸 아내의 모습만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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