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에서 1박 후, 

학동 몽돌해수욕장에서 한국의 아름다운 길을 따라 남부쪽으로 가다보면

바람의 언덕이 나오고, 그곳에서 배를 타면 아름다운 정원의 섬. 외도를 갈 수 있다.

 

 구름이 낮게 내려앉은 몽돌해수욕장의 아침 풍경

 

 

 

외도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남부도로를 따라 7KM 떨어진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으로 왔다.

이곳엔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가 있어 배를 타기 전에 미리 둘러 보았다.

 

 

 

포구에 낮게 비행하는 물새 한마리. 갈매기 조나단처럼 높이 날기 보다는 낮음을 선택한 까닭은?  

 

 

 

방금 포구에 도착한 싱싱한  생선 때문은 아닐까?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들.  긴 기다림 끝에 순간의 기쁨으로 모든 것을 보상받을 수 있는 일이 그리 흔한 것은 아니기에...

 

 

 

바람의 언덕 위엔 항상 바람이 분다. 바람을 반기는 풍차엔 사랑의 언약이 곳곳에 남아 있다.

 

 

 

 바람 많은 곳엔 사연많은 영혼이 많을지도 모를 일이다.  잠시 그 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일까?  

 

 

 

 

 

카메라를 뺏겨 버린 푸른별

 

 

 

강호동의 1박2일로 더욱 유명해진 바람의 언덕. 언덕 끝언저리에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여인의 꽃무덤이 있다.

 

 

  

바람의 언덕 끝자락에 위치한 작은 등대와 그 옆을 지나가는 고기잡이배

 

 

 

해금강의 대표적인 바위섬

 

 

 

 

십자동굴로 들어가는 유람선

 

 

 

해금강의 여러 바위와 기암절벽에는 저마다 고유한 이름이 있지만 정작 그 바위들은 자신의 이름을 모를 것이다.

 

 

 

 

외도 보타니아의 초입 풍경. 이 곳은 늘푸른 840여종의 아열대식물과 조각공원, 유럽풍 정원 등, 이색적인 자연풍경이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해상농원이다. 

 

 

 

 

섬을 가득 메운 진한 꽃향기에 취해 제1전망대에서 잠시 머무르며 내려다 본 해금강의 절경과 남해의 푸른 바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여신들 사이에 서 있는 샤프란여신

 

 

  

흰색 신전과  분홍색 장미 그리고 샤프란이 꽤 잘 어울린다.

 

 

 

인간이 자연과 함께 만드어 낸 예술품. 이곳은 낭만과 사색을 즐기기에는 최고의 공간인 듯 싶다.

 

 

 

열대 식물로 가득한 정원은 흡사 남국의 섬에 온 듯 하다.

 

 

 

국내 유명조각가들의 작품이 전시된 조각 공원

 

 

 

 

 

 

  지중해의 이니스프리를 연상케 하는 하얀 돌담과 계단 

 

 

 

 

 

 

하얀 정원벤치에 조용히 앉아 상큼한 바다 내음을 맡으며 흐르는 음악소리에 귀 기울이면 유명한 외국휴양지 못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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