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 수록 잠이 점점 줄어 든다는 말이 맞는 모양이다. 12시에 잠이 들었는데도 새벽 3시에 눈이 떠진다.

일찍 잠자리에 들었던 아내도 일찍 일어났다. 기왕에 일찍 기상했으니 오늘도 대청호 새벽바람을 쐬어 볼까!

4시 30분 집에서 출발하여 대청호 추동길에 들어서니 벌써 날이 밝아 온다. 차창을 내리니 호숫가의 새벽공기가 폐속까지 시원하게 한다.  더리스안쪽에 사진담기에 좋은 곳이 있다는 푯말을 보고 무작정 좁은 호반길을 달렸다. 새벽녘 외딴길이라서 그런지 아내는 무섭다고 호들갑이고....

길이 끝나는 지점인 은골에는 쌍청당 송유의 어머니인 류씨부인의 재실인 관동묘려가 나타난다. 바로 옆엔 맛집으로 꽤 알려진 은골할먼네집도 있다.

호수를 바라 볼 수 있는 곳엔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사진 담는 것이 쉽지 않아 좀 높은 곳으로 올라가 보려 했지만 입산금지 표지판이 앞을 가로 막는다. 

법을 어기며 취미생활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아쉬운 대로 나무 사이로 두어 컷 담고 가까운 애미들 쪽으로 목적지를 변경해야 했다.     

 

 

 

은골에 있는 관동묘려

 

 

 

은골에서 담은 밤섬. 건너편에 꽃님이네식당도 보인다.

 

 

 

 

 

 

 

애미들 앞 호수 풍경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