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는 벚꽃이 한창이다. 

도심의 가로수길에도 하얀 벚꽃의 향연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으니 굳이 벚꽃나들이로 멀리 갈 필요도 없어 보인다. 인근에 벚꽃 구경을 갈만한 곳을 꼽아보니 계룡산입구에서 박정자까지도 볼만하고, 신탄진의 KT & G 경내, 보문산 테미고개에 있는 수도산, 식장산, 대청호 주변길과 충남대 캠퍼스, 카이스트 등이 있다. 

이미 어머니와 함께 도심을 벗어난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난 뒤라서 다시 교외로 나가는 것은 내키지 않고 시간도 늦은 감이 있다. 아직 해가 남아 있으니 가까운 곳을 찾아 단 몇컷의 사진이라도 담을 수 있으면 다행이라는 마음으로

부리나케 카메라를 챙겨들고 카이스트의 벚꽃동산을 찾았다.

 

 

 

 

 

 

봄바람을 맞으며 그녀는 어데로 달리고 싶은 걸까?

 

 

 

 

 

캠퍼스의 청춘. 젊음은 아름답다.

 

 

 

 바람에 흔들리는 벚꽃처럼

 

 

  

휴일을 맞아 카이스트의 벚꽃동산엔 많은 가족들과 청춘남녀들이  가득하다.

 

 

 

 

 

 

 

 

 

 

 

고은의 시처럼 산을 내려갈 때 더 많은 것이 보인다.

 

 

 

 

 

 

Tip

일본에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국화(國花)가 없다.

헌법에 공식적으로 국화가 지정되어 있지 않았으며, 한국판 위키피디아에 일본의 국화를 벚꽃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사실 이것은 잘못된 정의이다.

일본판 위키피디아에서는 벚꽃과 국화를 일본의 국화라고 정의는 해놓았으나, 두 가지 모두 관습상의 국화라고 설명되어 있다. 즉, 일본에는 법률적으로 정해진 국화(國花)는 없지만 벚꽃은 일본인들이 국화(國花)라고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는 꽃이다. 또한 황실을 나타내는 꽃 국화(菊花) 역시 일본의 상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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