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 짬을 내어 보기도 오랫만이다.

      아름다운 용비지의 봄빛 자태를 한번쯤 직접 보고 싶은 유혹은 새벽잠을 설치게 한다.

      전날 비가 내린 탓에 날씨에 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하얗게 밝아오는 새벽길은 꼭 햇빛이 들 것 같은 좋은 징조처럼  보인다.

      서산목장의 풍경은 그야말로 천국처럼 포근하다.

 

 

 

 

목장의 아침

 

 

 

비에 젖은 풀잎은 목장의 아침을 영롱한 은빛으로 물들인다

 

 

 

 

 

 

 

 용비지의 풍경을 담으려 새벽잠을 설치고 달려 왔을 전국의 진사들

 

 

 

제방 왼쪽 길을 따라 상류쪽으로 가려 했건만 철조망에 가로막혀 원거리샷만 날리고 일단 후퇴

 

 

 

결국 제방 아래쪽 철조망을 넓히고 찾아간 용비지의 아름다운 전경  

 

 

 

 

 

 

 

 

 

 

 

 

 

 

 

 

 

 

 

개심사로 가는 길목에 나타난 천국같은 목장 풍경

 

 

 

 

 

 

 

 

 

신창지에서

 

 

 

 

개심사 가는 길

 

 

 

개심사 전경

 

 

 

 

 

 

 

 

 

 

 

 

 

 

 

 

 

 

 

 

 
Auf dem Wasser zu singen, D.774 Op.72
슈베르트 / 물 위에서 노래함
Franz Peter Schubert 1797∼1828




             
슈베르트: 물 위에서 노래함 D774
작곡Franz Peter Schubert
프로듀서Walter Legge
피아노Edwin Fischer
소프라노Elisabeth Schwarzkopf
     















Mitten im Schimmer der spiegelnden Wellen
Gleitet, wie Schwäne, der wankende Kahn
Ach, auf der Freude sanftschimmernden Wellen
Gleitet die Seele dahin wie der Kahn
Denn von dem Himmel herab auf die Wellen
Tanzet das Abendrot rund um den Kahn.

Über den Wipfeln des westlichen Haines,
Winket uns freundlich der rötliche Schein
Unter den Zweigen des östlichen Haines
Säuselt der Kalmus in rötlichen Schein
Freude des Himmels und Ruhe des Haines
Atmet die Seel’im errötenden Schein.

Ach, es entschwindet mit tauigem Flügel
Mir auf den wiegenden Wellen die Zeit.
Morgen entschwinde mit schimmerndem Flügel
Wieder wie gestern und heute die Zeit,
Bis ich auf höherem strahlenden Flügel
Selber entschwinde der wechselnden Zeit.
거울처럼 비추는 물결의 빛 가운데
백조처럼 흔들리며 미끄러지는 작은배
아, 기쁨으로 은은히 빛나는 물결 위에
내 마음도 그 배처럼 미끄러져 가네.
하늘에서 내려온 붉은 저녁 햇살은
배를 에워싸고 물결 위에서 춤추네.

서쪽 숲의 나무들 위에서
붉은 햇살이 정답게 손짓하니,
동쪽 숲에선 나무 가지들 아래
창포가 붉은 빛을 받고 살랑거리네.
내 영혼은 붉은 햇살 속에서
하늘의 기쁨과 숲의안식을 들이마시네.

아, 시간은 이슬의 날개를 달고
흔들리는 물결위로 사라져 가는구나.
시간은 내일도 빛나는 날개로
어제와 오늘처럼 다시 사라지겠지.
마침내 나도 고귀하고 찬란한 날개달고
변화하는 시간을 떠나서 사라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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