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이지만 이른 퇴근 덕에 가까운 공원을 찾아 아내와의 사진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공원 곳곳에는 떨어진 낙엽이 페르시아 카페트처럼 깔려 있고, 아직은 단풍과 은행나무, 갈색 세콰이어가 저마다의 색감을 잃지않은 채 반겨 맞는다.
간간히 비춰주는 햇살 사이로 단풍잎의 선홍빛 혈관도 선명하다.
아! 가을은 한해살이 애인처럼 또 이렇게 떠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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