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의 태풍이 몰고 온 비와 바람은 사람의 세계에는 많은 피해를 주었지만 자연의 세계를 깨끗이 정화시켜 주었다.  

휴일 첫날, 여름내내 집안에만 갇혀 있던 우리집 견공들과 근교의 냇가에서 물놀이를 즐겼다.

 

 

수량도 불어 나고 깨끗해진 냇가 풍경  

 

 

 

깨끗해진 냇가에는 루어낚시꾼이 간간이 보이고....

 

산보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인다.

 

 

 

 

강아지 투척 사건

 

난생 처음 물에 들어간 생후 1년짜리 쵸코는 본능적으로 수영를 한다.

 

매끈한 머리만 내놓은 모습이 꼭 수달같다.

 

 

아! 이제 살았네~ 생환의 기쁨에 몸서리 치고,

 

 

 

쵸코의 토라진 모습이 더 귀엽다.

 

 

                                                        쵸코 ( 1살) : ! 형은 물에 안들어가?  

                                                                  짱구(13살) : 임마! 난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바로 사망이야~

 

엄마!  제발 참아줘요!

 

쵸코는 적당히 따뜻해진 모래바닥 위에서 미친 듯이 뜀박질을 하고...

 

 

 

 

 

 

 

짱구! 너도 한번 들어가 볼래?

 

아빠! 제발 말려줘요! 엄마가 이상해요!

 

한참을 개들과 논 탓일까?  갑자기 백치미가 ....

 

작은 꽃들이 풀섶 속 여기저기에 만발했다.

 

그 꽃 하나 꺾어 들고,  여자가 이런 모습을 하면 가끔 주위에 오해를 불러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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