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있는 모대학에 볼 일이 있어 일을 마친 후 가까운 곳에 위치한 청주시민의 자랑거리인 상당산성에 들렀다.

이 곳 산성을 향해 올라가는 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도 그만이다.

 

 

 

 대학교정에 멋지게 자라난 해송이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멋지게 서있다.

 

 

 

 

 넓은 잔디밭 한가운데 외롭게 자리잡은 벤치에는 매일 다른 연인과 친구들이 주인 노릇을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모든 사연과 추억은 벤치 위에 남는다.  

 

 

 네잎클로버를 찾았다고 기념사진을 요청하는 샤프란. 혹 오늘 무슨 좋은 일이 있으려나?

 

  클로버는 아일랜드의 국화로 아일랜드에서는 세잎 클로버가 성부, 성자, 성인의 삼위일체를 상징하고 사탄을 막아 준다고 하며,  나폴레옹이 전쟁터에서 싸울 때 발밑에 네잎 클로버가 있어 그가 허리를 굽혀 따는 순간 총알이 머리 위로 날라갔다고하여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클로버는 "토끼풀" “시계풀", ”반지꽃“ 이라고도 부른다.

 

 

 

 

 상당산성이란 명칭은 삼국시대 백제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듯하다. 둘레가 4km를 넘는 거대한 포곡식 석축산성이다.
통일신라 초기에 신라의 서원소경이 청주 지역에 설치되었는데 삼국사기에 김유신의 셋째 아들 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이 있어 이때 쌓여진 것이 아닌가 추측되기도 한다. 이것을 임진왜란 중인 선조 29년(1956)에 대대적으로 수축한 후 1716년, 숙종 42년에 석성으로 개축한 것이다. 길이는 4.2km, 높이는 3~4m이며, 성벽은 크기가 일정치 않은 석재로 수직에 가까운 벽면을 구축하고 그 안쪽은 토사를 쌓아 올린 내탁공법으로 축조하였다. 동,서,남의 3문은 거의 원형 그대로 남아 있으며 3문 모두 문루를 갖추고 있다. .(인용문)

 

 

 

산성의 정문인 공남문, 이문은 무지개문이고 동문과 서문은 평문인 방형문이며, 장대는 동장대와 서장대 두 곳이 있다. 

 산성 내에는 한옥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산성 아래에선 가을의 포근함을 간직한 잔디밭 위를 느릿하게 걸을 수 있어 좋다.  

 

  

 

  

산성의 정문인 공남문

 

 

 

 

 길게 늘어선 성벽. 어떤 일방의 목적을  떠나 생각하면 벽은 단절이며, 악이다. 

 

 

 

 

 경계는 생사의 가로막  

 

 

 

 

 옛날에는 이곳으로 총이나 활을 쏘았을 것이고 아래쪽 적군은 공략이 무척이나 힘들었을 것이다. 

아마 현대식 무기를 모두 내려 놓고, 옛날 무기로 전쟁을 한다면 이곳은 지금도 전략상 중요한 곳이 될 것 같다.  

 

 

 

 

 때론 좁게 보이는 것이 더 아름답다. 그러나 사람이 드나들 수 없는 대부분의 구멍은 어느 한쪽에겐 위협적이다.

 

 

 

 

 

 

 

 힐을 벗어 들고 맨발 투혼으로 산행을 한 샤프란.  지나가는 등산객들마다 공연한 관심을 보인다.

우리는 태초부터 맨발이었는데.... ㅎ 

 

 

상당산성 입구에 있는 매월당 김시습의 시비

 

 

 

 예쁜 단풍을 보는 걸까?  단풍 끝에 매달린 'BlueStar'를 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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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And Over
(Nana Mouskouri)

 
I never dare to reach for the moon
I never thought
I'd know heaven so soon
I couldn't hope
to say how I feel
The joy in my heart
no words can reveal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
no more good-byes


Now just a memory
the tears that I cried
Now just a memory
the sighs that I sighed
Dreams that I cherished
all have come true
All my tomorrows
I give to you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
no more good-byes


Life's summer leaves
may turn into gold
The love that we share
will never grow old
Here in your arms
no words far away
Here in your arms
forever I'll stay


Over and over
I whisper your name
Over and over
I kiss you again
I see the light
of love in your eyes
Love is forever,
no more good-byes


Lai la la lai
Lai la la lai...
 
난 감히 달에 닿을 수 있고
하늘을 그렇게 빨리
알게 될 거라곤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나의 마음속의 기쁨을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말할 희망이 없었어요.
어떤 말로도 나타낼 수 없어요.


여러번
당신의 이름을 속삭여 봅니다.
몇 번이고
당신에게 다시 입맞춤을 합니다.
당신 눈 속에서
사랑의 불빛을 봅니다.
더 이상 이별은 없고
사랑은 영원하답니다.


이젠 눈물을 흘리면 울었던
추억만이 남아 있어요.
이젠 한숨을 쉬었던
추억만이 남아 있어요.
내가 소중히 간직했던 꿈들이
모두 실현되고 있어요.
나의 모든 미래를
당신께 드립니다.


여러번
당신의 이름을 속삭여 봅니다.
몇 번이고
당신에게 다시 입맞춤을 합니다.
당신의 눈 속에서
사랑의 불빛을 봅니다.
더 이상 이별은 없고
사랑은 영원하답니다.


여름의 나뭇잎 같았던 삶은
소중하게 되었어요.
우리가 나누었던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을거예요.
이제 당신 품안에서는
어떤 말도 들리지 않고
우리는 영원토록
머물러 있을거예요.


여러번
당신의 이름을 속삭여 봅니다.
몇 번이고
당신에게 다시 입맞춤을 합니다.
당신의 눈 속에서
사랑의 불빛을 봅니다.
더 이상 이별은 없고
사랑은 영원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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