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마지막 날. 게다가 휴일인데 아직 아무 것도 한게 없다.

             휴일은 편히 쉬라고 만든 날이라지만 그래도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내기에는 우리에게 남아있는 시간은 아깝기만 하다.

             어디를 들러 볼까 고민을 하다 오랫만에 장미동산이 있는 세종시 금강수목원을 찾기로 했다.

             오후 3시가 넘어가건만 해는 아직 중천이다. 

             시샘하듯 따갑게 내리 쬐는 햇볕과 타인의 눈총을 피해 다니며 오늘도 장미빛 모노드라마를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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