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을 담기 위해 부여의 궁남지로 가던 중 우중충한 아내의 옷차림에 실망하여 잠깐 아울렛에 들른다는 것이 아내 특유의 시간에 대한 무개념으로 인해 결국 목적지까지 가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 되고 말았다.  아무려면 어떠랴!  

이옷 저옷 입어보며 만족한 눈신호로 동의를 구하는 아내의 모습에 현혹되어 나 역시 목적지를 까맣게잊어버린 것을......   

이런 경우를 생각해 보면  애당 여행의 목적지는 정하지 않는 것이 좋을 수도 있겠다.

 가까운 산책로를 찾다가 들른 '하늘 정원'은 몇년전 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곳으로 동학사 입구 박정자 부근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의 다른 음식점에 비해 내외부의 경관이 잘 정돈되어 있고 음식 맛도 좋은 편이다. 

 

 

 

 

 

 

 

 

 

 

 

 

 

 

 

 

 

자연소품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아내가 이곳저곳을 유심히 본다

 

 

 

 

 

 

 

 

 

 

 

 

 

 

 

보는 맛이 좋아야 먹는 맛도 좋은 법 

 

 

 

 

 

 

 

참 의미있는 문구다. 

개인적으론 좋아하지 않는 가수의 노래지만 "사랑밖엔 난 몰라요."를 아내에게 불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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