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아내와 함께 대청호 연꽃마을을 찾았다.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될거라는 일기예보에 혹 주말을 공치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도 한몫 했다.

동구 주산동에 위치한 연꽃마을은 생각보다 규모가 적고 시기가 이른 탓에 마땅히 담을 만한 연꽃도 눈에 띄지 않는다. 

본래 접사사진에 자신 없는 데다가 한정된 공간에서 마땅한 대상을 찾아낸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다. 

LCD창을 보니 내심 자존심이 무너진다.  마크로렌즈도 있어야 하고,  연출하는 법도 알아야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올 것 같다. 

그러나 어쩌랴!  모든 것을 넓게만 보려는 나의 거시적 안목(?)은 이미 작은 세계를 거부하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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