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는 눈짓만 해도 그 의미가 통한다.
오늘의 목적지는 대둔산. 대전에서 4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찌뿌둥한 하늘은 금새라도 눈을 뿌려줄 것 같다.
기왕에 함박눈이라도 펑펑 내려 준다면 겨울의 낭만이 배가 될텐데 하며 겨울등산 채비도 갖추었다.
지난 가을 이곳에 앉아 상큼한 풀냄새에 빠졌었는데, 지금은 퇴색된 풀밭에 흰눈이 내려 앉았다.

대둔산 가는 길목에서 .... 소원대로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야호~~

산행 전 중무장부터

어느새 산 중턱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순식간에 올라온 휴게소 옥상에서...
내리는 눈은 시야를 흐리게 하지만 겨울산행의 묘미를 맛볼 수 있어 좋았다.


아래쪽이 보이지 않으니 겁이 나지 않는다며 먼저 구름다리 위에 올라 선다.
구름다리 아래로 보이는 등산로
호남의 금강. 대둔산이라는 글이 보인다.

5시 마지막 케이블카를 기다리며... 마지막 케이블카를 놓치면 걸어서 하산해야 한다. 휴게소 창밖의 풍경
쌍화차의 한약향이 가득한 케이블카 휴게실
하산길. 주차장을 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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