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샤프란의 생일.

 드라이브를 겸해 1년에 한번 정도 들르는 숲속의 레스토랑 '말메종'을 찾았다.

마침 아내가 좋아하는 부슬비까지 내려주니 분위기는 그만이다.

숲 속으로 들어가는 내내 비를 맞는 수목들이 손을 흔들며 반갑게 손님맞이를 한다.

 축하해요! 사랑해요!

 

 

 

 

 

 

 

 

사람마저 파랗게 물들일 것 같은 정원

 

 

 

영국장미를 알아봐 주자 정성을 들인 보람이 있다며 주인마담이 오히려 고마워 한다.

 

 

 

 

 

 

음식은 벌써부터 먹음직스럽게 나왔는데...  

샤프란은 마담이 만든 수제옷을 구경하며 좀처럼 안하던 수다를 피우다 뒤늦게 돌아온다.

생일 축하하고, 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삽시다.

 

 

 

 

정감이 넘치는 야외 정원

 

 

 

숲속의 새집처럼 사람이 살 집도 작지만 편한 것이 더 좋지 않을까?

 

 

 

기왕이면 세상의 모든 것들이 꽃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고,

 

 

 

 세상 모든 이들이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행복해 졌으면 좋겠다.

 

 

 

집에 도착하니 얼마 전 방학을 맞아 귀국한 DB군과 왕눈이가 생일축하 꽃다발을 보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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