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해쪽은 상춘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란다. 거리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교통체증도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래도 봄바다를 보고 싶어하는 아내를 위해 가까운 서해쪽으로 행선지를 정했다.

마침 서천 홍원항쪽에서 쭈꾸미축제가 열린다는 소문도 있어 눈맛과 입맛을 충족할 수 있는 그곳을 향해 달려 본다.

넘실거리는 파도, 수평선 위에 떠있는 아득한 섬들, 비릿한 바다내음......

바다는 늘 마음을 들뜨게 하는 매력적인 것들로 가득하다.

 

 

서천-공주간 고속도로 중간쯤에 있는 부여백제휴게소에서 잘생긴 말과 데이트 중

 

 

군산-장항 사이에 있는 금강하구둑을 배경삼아 파릇한 봄 들판을 걸어 본다.

 

 

 

 

 

서천 홍원항 쭈꾸미축제장엔  사람들이 넘 친다.

 

 

 

 

 

행사장이 있는 서천화력발전소 앞 공터에서 벗어나면 동백나무숲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낭만적인 밤바다를 구경하기 위해 홍원항에서 20여km 북쪽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연인들의 뒷모습은 언제나 사랑스럽다.   

 

 

같은 옷을 입은 샤프란과 갈매기

 

 

 

 

 

 

 

 

대천해수욕장의 아침 풍경

 

 

 

 

 

낚시꾼의 힘찬 원투

 

 

남포방조제

 

 

남포방조제 중간에 위치한 죽도의 포구

 

 

조업준비 중인 쭈꾸미잡이배

 

이곳 죽도에서는 몇년 전 너울성 파도로 여러 사람이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남쪽으로는  무창포 해수욕장의 비체팰리스가 보인다.

 

 

북쪽으로는 대천해수욕장이 보이고...

 

 

거기에 돌이 있기에 ....

 

 

또한 거기에 샤프란이 있기에....

 

섬소년은 이곳에 머무를 수 밖에....

 

 

무창포해수욕장과  비체팰리스

 

 

 

 

 

 

 

 

 

 

 

 

 

 

 

 

 

 

 

 

 

 

 

 

 

 

무창포 바로 아래쪽에 위치한 독산해수욕장

 

 

 

 

 

아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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