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나들이이다.
아내는 얼마나 고대했던지 아예 1박 2일 일정으로 이삿짐을 싼다.
원래 계획은 서해나 남해쪽을 돌아볼 계획으로 집을 나섰지만 웬지 바닷가는 이른 감이 있어 이번주에는 참기로 하였다.
새로운 목적지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전북 진안에 있는 용담댐이다.
거리도 만만하려니와 드라이브 삼아 맑은 호수를 감상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벚꽃이 피는 4월엔 금산-진안 벚꽃길도 멋지고, 진안 마이산과 메타세콰이어길. 완주의 대아저수지, 운장계곡, 운일암반일암, 보석사 등등 근처에 볼
거리가 꽤 많은 곳이기도 하다. 늘 느끼는 사실이지만 여행은 장소가 아니라 동행하는 사람이 중요하다.
네비에 잘못 입력시킨 용담호 강변펜션 앞. 용담호 주변에 있는 경치좋은 곳일거라 생각했건만 주변에 호수는 보이지 않고 강만 보인다.
용담호에서 내려오는 금강 줄기인 듯 하다.
섶다리, 그네, 뗏목도 놓여져 있는 호젓한 분위기가 마치 태고의 순수함이 감돈다. 맑은 물빛과 하늘거리는 억새의 향연이 인상적이다.
파란 물빛과 금빛 억새가 손짓하는 강변에서 .... 비록 잘못 찾아온 곳이지만 샤프란은 이런 호젓한 분위기가 더 좋단다.
자연 속을 걷다 보면 사람도 자연을 닮아 간다.
용담댐 주차장에서 본 호수의 환경조각공원 전경
콘크리트 석괴댐인 용담댐은 높이 70m에 길이 498m의 대형댐이다.
유역면적만 930제곱킬로미터에 총저수량도 8억천5백만세제곱미터로 홍수조절과 전북과 서해안 지역에 식수와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주변 풍경은 봄과 가을에 그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은 무채색에 가까운 풍경이어서 아쉬움만 담는다.
물문화관 내에 있는 포토존에서 결국 큰 놈 한마리를 맨손으로 건져 내고...
알루미늄 캔으로 만든 여체 트랜스포머
옥상 전망대에서
용담호 호반길을 드라이브하며
진안, 전주 방면길. 호수 안쪽으로 진입하면서 담아 본 용평대교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용담호.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파란 물빛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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