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구름 짙게 드리운 일요일 오후

스콜같은 시원한 빗방울이 얼굴을 적셔준다.

초록의 여름

그 한가운데로 바람이 분다.   

 

 

방아실 보트선착장 

 

 

 

수상스키 대여점

 

 

 

어디에서 일어나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바람의 길을 저 풀등은 알고 있을까?

 

 

 

 

 

 

 

 

 

 

시원하게 보트 한번 타보려다 옷이 젖을까봐 포기

 

 

 

 꽃님이네 식당 야외 데크 중 가장 전망 좋은 곳에서 담은 대청호 전경

 

 

 

 

구름에 가리워져 보이지 않는 햇님도 간접 조명처럼 세상을 밝혀준다.

 

 

 

 

 바람이 구름을 몰고 가듯이 마음길은 편안해지고 감춰진 햇살은 간간이 빛을 발한다.

 

 

 

 

 

멀리 카페 팡시온이 내려다 보이고... 대청호가 내륙의 다도해라 불리우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팡시온에서 본 풍경

 

 

 

펜션 앞, 시원한 바람과 햇살이 발길을 흥겹게 한다. 

 

 

 

 

A few stupid man  

 

 

 

 

 

 

 

 

 

 

 

비, 바람, 구름 그리고 햇살이 만들어낸 자연의 퍼포먼스에 행복했던 하루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