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히도 추운 시카고의 겨울. 아이들이 어느새 세번의 겨울을 보냈다.

               학업으로 부담스럽고  바쁜 나날이겠지만 늘 여유를 갖고 서로 격려하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기를 바랜다.

                                      

               '고진감래 (苦盡甘來)' 

                  힘들여 공들이고 견뎌낸 모든 것, 좌절과 슬픔까지도 그것을 극복해낸 자에겐 모두 영광스런 훈장이며 기쁨이 되지.

                                         

               남들에게 보여지는 성공에 매달릴 필요는 없어.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인생의 성취자가 되거라.



 호수의 매서운 겨울바람에도 굴하지 않는 야생의 새들은 결코 약한 모습으로 남에게 동정을 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몸에 붙은 얼음조각을 털어 내고 힘찬 날개짓으로 자신의 목숨이 붙어있음을 확인한다.

그리고 생존을 위해 오늘에 전념한다.  
                                         

 


마천루의 꼭대기가 운무에 덮혀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그 높고 보이지 않는 곳에도 사람이 살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직접 만든 케익으로 조촐하게 자축한 DB의 생일. 먼 훗날 기억하겠지.  너희들의 젊고 아름다웠던 어깨동무를...



어항제작이 취미인 DB.  취미도 전문가 뺨치는 솜씨네~




아무리 발레를 잘해도 뚱뚱하면 끝이라며 매일 운동에 전념하고....


아파트내에서도 매일 운동을 하며 체력을 단련할 수 있어 좋단다.

그래,  세상에 건강보다 더 중요한건 없단다.


귀염둥이 하나와 함께 산보하기도 중요한 일과

 



왕눈이가 이제 미술에도 눈을 뜨려나?  분야는 다르지만 예술을 이해하는 감성은 비슷할 것 같다.


    예술, 느낀 것을 진실하게 표현하는 것, 즉,  삶을 통렬하게 표현하는 것이 아닐까?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 흔한 아침 햇살. 시원한 바람,  늘 함께 있어 주는 가족


광활한 우주의 작은 행성, 수억만겁의 시간. 그 말도 안되는 확률 속의 만남은 너무도 소중하다.

그것이 서로 사랑할 수 밖에 없도록 주어진 우리의 배역은 아닐까?






너희들은 이미 많은 것을 더하고 빼가며 닮아가고 있으니, 잘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사랑은 혼자서는 만들 수 없는 가로와 세로로 만드는 일이다. 지금 너희들 모습처럼



서로에 대한 관심과 배려만 있어도 이미 사랑과 성공의 70%는 이룬 것이지. 

불확실한 미래를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어. 마음 편하게 오늘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엄마아빠도 멀리서나마 힘차게 응원하마 ~  사랑한다. 아주 많이



'가족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X-mas in Chicago, 2019  (0) 2019.12.25
산책   (0) 2018.10.16
여신강림(2015. 5.9)  (0) 2015.05.09
지구별에서 사는 이유  (0) 2015.02.09
기원 그리고 기분 전환(2014.4.20)  (0) 2014.04.2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