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숨가뿐 일정을 마치고 큰아이가 며칠간의 휴가를 얻어 집으로 내려 온단다.
기다리는 동안 역 광장 양지 바른 곳에 참세떼들이 겨울 짧은햇볕을 쏘이기 위해
작은 나무가지 위에 옹기종기 앉아 있는 모습을 쫒아 본다.
야생의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 그들은 결코 동정을 바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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